[메가경제=심영범 기자]일본에 집중됐던 근거리 해외여행 수요가 중국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무비자 입국 시행과 짧은 비행시간, 합리적인 여행 비용 등이 맞물리며 중국이 새로운 인기 여행지로 부상하는 모습이다.
종합 여행·여가 플랫폼 여기어때는 올해 중국 여행 수요를 분석한 결과, 상반기에 이어 여름 성수기까지 중국 해외숙소 거래액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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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여기어때] |
여기어때에 따르면 상반기 체크인 기준 중국 해외숙소 거래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2.2배 증가했다. 여행업계의 여름 성수기로 꼽히는 7~8월 거래액 역시 전년 동기 대비 약 2.2배 늘어나며 상반기부터 이어진 중국 여행 수요 증가세가 성수기에도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 측은 고유가·고환율·고물가 등 이른바 '3중고' 영향으로 근거리 해외여행 선호 현상이 이어지는 가운데, 중국 무비자 제도 시행과 짧은 이동시간, 비교적 합리적인 현지 물가가 여행 수요 확대를 이끈 것으로 분석했다.
여기어때는 중국 여행 수요 확대에 맞춰 오는 9월 11일까지 중국 전역 숙소 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1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특히 광저우와 선전 여행객에게는 항공권 3만원 즉시 할인과 함께 총 10만원 상당의 광둥성 숙소 쿠폰팩을 추가 지급한다.
광저우와 선전은 베이징, 상하이와 함께 중국을 대표하는 주요 도시로 꼽히며 대도시 관광과 미식, 쇼핑 등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여행지다.
강희경 여기어때 제휴마케팅전략팀장은 "중국은 그동안 패키지 여행지라는 인식이 강했지만 최근에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자유여행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며 "올여름 중국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더욱 합리적인 비용으로 여행을 준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여기어때컴퍼니는 최근 일본 통신사업자 KDDI 산하의 '로코 파트너스' 지분 전체를 인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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