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김형규 기자] 하림이 '1사 1촌' 자매결연을 맺은 전북 진안군 정천면 마조마을을 방문해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일 하림 임직원 20명과 마조마을 주민 10명은 논과 밭에서 발생한 그물망·고정끈 등 농업폐기물과 마을에서 버리기 힘든 생활폐기물을 수거해 진안군 폐기물 처리장으로 운반하고 안전하게 배출되도록 분리 작업까지 함께 진행했다.
▲ 하림 임직원과 마조마을의 환경정화 활동 현장 [사진=하림] |
정화 활동 이후에는 마을 주민들과 임직원이 점심 식사를 함께했다. 하림은 기업 하나와 마을 하나가 자매결연을 맺은 1사 1촌 행사를 통해 진안 마조마을과 다양한 교류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16년 이 마을과 1사 1촌 협약을 체결한 이후 매년 2~3회씩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등 꾸준한 교류 활동을 진행해왔으며 ▲일손 돕기 ▲나무 심기 행사 ▲농산물 직거래 ▲농촌 체험 및 관광 ▲마을 가꾸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 사랑을 나누고 있다.
장수일 마조마을 이장은 "8년 동안 변함없이 우리 마을을 찾아와 즐거운 일은 물론 힘든 일도 함께 나누는 하림 직원들에게 늘 고맙다"며 "앞으로도 함께하는 인연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호석 하림 대표는 "하림과 마조마을이 함께하는 교류 활동을 지속해서 펼쳐 지역사회 발전에 보탬이 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ESG 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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