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환자 글로벌 신약 임상 참여 확대"…노보·고려대 안암병원 '맞손'

제약·바이오 / 김민준 기자 / 2026-10-30 16:25:52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국내 만성질환 환자 임상시험 참여 기회 확대…연구 수행 역량 강화
글로벌 본사 임상개발 책임자 참석…환자 중심 연구환경 구축 추진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한국 노보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과 손잡고 국내 만성질환 환자들의 글로벌 임상시험 참여 기회를 확대한다. 글로벌 제약사의 신약 개발 역량과 국내 대학병원의 임상 연구 기반을 연계해 연구 수행 역량을 높이고 혁신 치료제 개발에 협력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이번 협약에는 노보 글로벌 본사의 임상개발 관련 주요 책임자들도 참석했다. 양 기관은 임상시험 운영 과정에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국내 환자들이 글로벌 신약 개발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 한국 노보와 고려대 안암병원이 글로벌 임상시험 협력 등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한국 노보]

 

30일 한국 노보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29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에서 글로벌 임상시험 협력과 국내 만성질환 환자의 연구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국내 임상시험 수행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신약 개발 과정에서 양 기관의 협력을 확대하는 것이다. 양 기관은 임상시험 운영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정보를 교류하고 연구 수행에 필요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환자 중심의 임상 연구환경을 조성하고 글로벌 임상시험을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운영 효율성과 연구 품질을 높이는 데 협력한다. 이를 통해 국내 만성질환 환자들이 글로벌 임상시험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혁신 치료제 개발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한국 노보는 그동안 국내에서 글로벌 임상 연구를 지원하며 한국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이어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고려대 안암병원이 보유한 임상 연구 역량과 노보의 글로벌 신약 개발 경험을 연계해 연구 협력 기반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고려대 안암병원 안과 김동현 교수가 개발 총책임을 맡고 있는 안구건조증 신약 후보물질 ‘RCI001’이 지난달 22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임상 2상 시험계획을 승인받는 등 고려대 안암병원 교수진들은 신약 개발에도 일조하고 있다.

 

노보는 최근 'Lasting Health Starts Now'를 중심으로 브랜드 메시지를 새롭게 정비했다. 지속 가능한 건강을 위해 현재부터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나간다는 의미로, 환자 중심의 혁신과 치료 접근성 확대를 강조하고 있다.

 

이번 협약 역시 해당 방향에 맞춰 국내 환자의 글로벌 임상 연구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협력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다만, 이번 협약은 임상시험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구체적인 신규 임상시험 과제나 참여 환자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향후 양 기관의 공동 연구와 임상시험 참여 확대가 실제로 어느 정도 이뤄질지는 후속 사업 추진 과정에서 구체화될 전망이다.

 

[ⓒ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오늘의 이슈

포토뉴스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