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정호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업계 전반에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한 대응에 나섰다. 관광객 증가 시기마다 반복되는 가격 논란을 차단하고 소비자 신뢰 회복에 나서겠다는 취지다.
18일 소진공에 따르면 최근 지역축제와 대규모 행사 기간을 중심으로 발생하는 바가지요금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바가지요금 근절 대책’을 마련하고 관련 단체에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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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
이번 대책은 전국상인연합회, 소상공인연합회 등과 협력해 전통시장과 숙박·음식점·소매점포 전반에 가격 표시 준수와 합리적 가격 운영을 유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오는 2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BTS 콘서트를 앞두고 외국인 관광객 유입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한국외식업중앙회와 대한숙박업중앙회 등 유관 단체에도 협조를 요청했다.
소진공은 바가지요금 등 불공정 행위 발생 시 행정상 불이익이 따를 수 있음을 안내하고, 상인들의 자율적인 가격 관리와 자정 노력을 강조했다.
현장 대응도 병행하고 있다. 소진공 서울중부센터는 17일 광장시장에서 지자체 및 상인회와 함께 ‘다다익선 캠페인’을 실시했다. 카드와 상품권 결제 확대, 가격·원산지 표시, 위생 관리, 화재 예방 등을 통해 신뢰 기반 시장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소진공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관광객 유입 확대와 함께 ‘친절하고 청결한 전통시장’ 이미지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태연 이사장은 “소비자가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시장 환경을 조성하고 합리적인 가격 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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