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푸드빌 N서울타워 '글로벌 나이트 워크' 흥행…참가자 3600명 돌파

유통·MICE / 심영범 기자 / 2026-06-16 16:20:26

[메가경제=심영범 기자]CJ푸드빌이 운영하는 N서울타워의 '2026 글로벌 나이트 워크'가 첫 회차부터 흥행에 성공하며 도심형 야간 체험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CJ푸드빌은 지난 13일 진행된 '2026 글로벌 나이트 워크' 1회차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웰니스와 글로벌 교류, 미식 경험을 결합한 복합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6월 13일 첫 행사를 시작으로 7월 4일과 11일 등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 [사진=CJ푸드빌]

 

행사에 대한 관심도 높다. 1·2회차 참가 신청이 조기에 마감된 가운데 현재까지 누적 티켓 판매량은 3600명을 넘어섰다. 아직 3회차 판매가 진행 중임에도 불구하고 2023년 개최된 직전 행사 대비 참가자가 2.5배 이상 증가하며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CJ푸드빌은 최근 확산되는 웰니스 트렌드에 맞춰 건강한 라이프스타일 경험을 제공하는 한편, N서울타워의 상징성과 미식 역량을 접목해 내·외국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비경쟁형 걷기 축제로 행사를 기획했다. 남산의 자연경관과 서울 대표 랜드마크를 배경으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먹거리를 결합해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가자 구성도 기존 러닝 행사와 차별화됐다. 기록 경쟁 요소를 배제한 비경쟁형 운영 방식과 약 6㎞ 수준의 비교적 부담 없는 코스 구성으로 만삭 임산부와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동호회, 기업 단체 등 다양한 참가층이 행사에 참여했다.

 

외국인 참가자 비중도 크게 늘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외국인 참가자는 직전 행사 대비 약 4배 증가했다. 일부 참가자는 행사 참여를 목적으로 한국 여행 일정을 계획하거나 방한을 결정한 것으로 나타나 관광·문화 체험형 콘텐츠로서의 가능성도 확인됐다.

 

행사 당일에는 참가자 간 교류를 강화한 프로그램도 호응을 얻었다. 랜덤으로 팀을 구성해 딱지치기, 단체 제기차기, 포토 미션 등을 수행하는 '워크 앤 미션 메이트(Walk & Mission Mate)' 프로그램은 대학생부터 외국인 참가자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교류의 장으로 운영됐다.

 

회차별 100명 선착순으로 모집한 해당 프로그램은 1~3회차 모두 조기 마감됐다. 이는 최근 관심사 기반 커뮤니티 활동과 자연스러운 교류를 선호하는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프로그램 구성의 성과로 평가된다.

 

행사장에서는 출발 전 다양한 체험 이벤트와 함께 인디밴드 공연, 운동 유튜버 '흥둥이'가 진행하는 웜업 스트레칭 등이 마련됐다. 또한 대규모 야외 행사인 만큼 총 50명의 응급대응 인력과 구급차 2대를 배치하는 등 안전 관리에도 만전을 기했다.

 

참가자들은 남산 둘레길을 따라 서울 야경과 자연을 동시에 즐기며 도심 속 힐링을 경험했다. 완주 후에는 N서울타워 광장에서 전망대 입장권과 기념 메달 등을 수령한 뒤 K-팝 디제잉 공연과 함께 애프터 파티를 즐겼다.

 

아울러 '남산 나이트 마켓'에서는 K-스트리트 푸드, 시그니처 버거, K-BBQ 플래터, 포장마차 메뉴 등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해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CJ푸드빌 관계자는 "1·2회차 참가 신청이 조기에 마감되는 등 남산의 자연과 서울 야경, 미식, 교류를 결합한 'N서울타워 글로벌 나이트 워크'에 대한 내·외국인 고객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남은 2·3회차도 더욱 완성도 높은 운영을 통해 N서울타워를 대표하는 여름 시즌 콘텐츠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CJ푸드빌은 오는 2030년까지 뚜레쥬르 글로벌 매장 1000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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