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라이온스협회 354-A지구, 대한사회복지회 염리장애인주간보호센터에 차량 지원

ESG·지속가능경제 / 정진성 기자 / 2024-04-22 16:20:51
장애인 이동 편의 제고 차원에서 모두 5000만원 상당하는 휠체어 리프트 차량 전달

[메가경제=정진성 기자] 대한사회복지회(회장 강대성)는 운영시설 염리장애인주간보호센터(센터장 최상진)가 국제라이온스협회 354-A지구(총재 박광범)에서 휠체어 리프트 차량을 전달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장애인 이동 편의를 위한 이번 휠체어 리프트 차량은 약 5000만원에 상당한다. 마포복지재단이 국제라이온스협회 354-A지구와 염리장애인주간보호센터를 연계해 추진한 이번 차량 전달식은 마포구청에서 열렸다.
 

▲마포구청에서 진행된 국제라이온스협회 354-A지구 차량 지원 전달식에서 최상진 염리장애인주간보호센터장(오른쪽 4번째)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대한사회복지회]

 

전달식에는 박강수 마포구청장과 박광범 국제라이온스협회 354-A지구 총재 및 관계자, 이홍주 마포복지재단 이사장, 최상진 염리장애인주간보호센터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기증받은 차량은 장애인 전용 차량 ‘스타리아’로 장애인복지시설 염리장애인주간보호센터를 이용하는 뇌병변 장애인들의 사회 적응 훈련 및 나들이 등에 다양하게 활용된다. 이밖에도 장애인의 원활한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4-A지구 관계자는 “4월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차량 후원을 진행하게 됐다”며 “센터 장애인들의 편리한 이동환경 조성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교통약자인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과 사회활동 증진에 동참하는 이들이 많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국제라이온스협회 354-A지구에서 마포구 장애인들에 대한 관심과 이동 차량 지원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이를 통해 마포구 장애인의 이동권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마포구는 장애인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한사회복지회가 운영하는 염리장애인주간보호센터 이용 장애인이 국제라이온스협회 354-A지구에서 후원한 스타리아 차량에 탑승하고 있는 모습 [사진=대한사회복지회]

 

최상진 염리장애인주간보호센터장은 “장애인복지시설 특성에 적합한 차량을 지원해줘 감사하다”며 “후원받은 차량으로 센터 이용 장애인들과의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앞서 국제라이온스협회 354-A지구는 지난해 서대문구 저소득 1인 가구를 위한 후원금 1500만원을 기부했다. 또 충남 청양군에서 수해복구 자원봉사활동과 함께 물품(생수·수건·장갑·양말·라면 등)을 전달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후원사업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

한편 2021년 9월 마포구청에서 위탁받아 개관한 대한사회복지회 염리장애인주간보호센터는 만18세부터 45세미만 뇌병변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낮 동안 다양한 개별 서비스 제공해 다른 가족 구성원들의 부담을 경감시켜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올해로 창립 70주년을 맞은 대한사회복지회는 1954년 설립된 사회복지법인으로 전국 27개 시설에서 소외 이웃의 더 나은 삶을 위해 다양한 지원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한국가이드스타의 공익법인 투명성과 재무안정성 평가에서 최고점수 별 3점을 2022년부터 2년 연속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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