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트맵·계절성 차트’ 등 추가해 시각적 효과 강화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코스콤이 종합금융정보 단말기 ‘CHECK Expert+(체크 엑스퍼트 플러스)’의 사용자환경(UI)과 사용자경험(UX)을 전면 개편하며 금융 데이터 서비스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복잡한 금융 데이터를 보다 직관적으로 분석할 수 있도록 시각화 기능과 채권 데이터 분석 기능을 대폭 고도화한 것이 핵심이다.
15일 코스콤에 따르면 새롭게 개편된 CHECK Expert+는 지난 2월 신버전 공개 이후 약 3개월간 구버전과 병행 운영을 거쳐 최근 본격 적용됐다. 기존 이용자들의 혼선을 최소화하면서 안정적인 시스템 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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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콤 본사 전경 [사진=코스콤] |
CHECK Expert+는 코스콤이 증권사와 자산운용사, 기관투자가 등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종합금융정보 단말기 서비스다. 국내외 주식과 채권, ETF, 파생상품, 외환, 경제지표 등 다양한 금융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며, 트레이딩과 리서치 업무에 활용된다.
코스콤은 2010년대 중반 이후 기존 ‘CHECK’ 서비스를 고도화해 CHECK Expert+ 브랜드를 확대해왔으며, 현재 증권사와 자산운용사, 은행, 공공기관 등 금융시장 참여자들을 중심으로 사용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특히 국내 채권시장과 장외시장 데이터 경쟁력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번 개편에서는 평면형 화면 구성(Flat UI)을 적용해 색상 체계를 단순화하고 정보 간 대비를 강화했다. 이를 통해 복잡한 금융 데이터의 가독성을 높이고 장시간 단말기를 사용하는 이용자의 시각적 피로도를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또 ‘데이터 더보기’ 기능을 통해 한 화면에서 더 많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으며, 종목조회 히스토리와 메모, 관심등록 기능 등을 추가해 사용자별 정보 관리 편의성도 강화했다.
데이터 시각화 기능도 대폭 확대됐다. 새롭게 추가된 ‘히트맵(Heatmap)’ 기능은 ETF·지수·테마 등에 포함된 종목의 등락률과 비중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용자별 커스텀 테마 색상 기능도 함께 제공된다.
‘계절성 차트(Seasonality Chart)’ 기능도 눈에 띈다. 장기간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특정 시기별 시장 흐름과 반복 패턴을 분석할 수 있어 시장 변동성 대응과 투자 판단 보조 수단으로 활용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채권 데이터 분석 기능 역시 크게 강화됐다. 코스콤은 채권 분류 체계를 기존 125개에서 308개로 세분화해 만기와 발행기관, 신용등급 등 보다 정교한 분석 환경을 제공한다. 이를 기반으로 발행·상환·잔액 추이와 만기 구조, 유통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통계 화면과 함께 총 73개의 신규 콘텐츠도 추가했다.
다중 필터 검색 기능도 개선됐다. 채권시장과 채권 유형, 발행기관 등 다양한 조건을 조합해 보다 빠르고 정밀한 검색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장외 채권시장의 투자자별 거래 흐름과 잔고 현황, 실시간 투자자 정보 분석 기능도 추가했으며, CP(기업어음), 전단채, 특수채권 등 단기금융시장 정보 제공 범위도 확대했다.
김도연 코스콤 데이터사업본부장은 “이번 개편은 금융 데이터의 가독성과 분석 편의성을 높여 정보 단말기 이용자의 판단 효율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금융시장 참여자들이 더욱 정교한 투자 판단을 할 수 있도록 금융 데이터 서비스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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