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이동훈 기자] 에쓰오일(S-OIL)은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손실이 414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8589억원 영업이익에 비해 적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4일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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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호 에쓰오일 본사. [사진=S-OIL] |
유가 하락에 따른 재고 관련 효과와 환율 하락 등 일회성 요인으로 정유 부문의 적자가 확대되면서 분기 실적은 적자로 돌아섰다.
매출은 8조8406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8%, 직전 동기 대비 7.6% 감소했다. 순손실은 2062억원으로 적자로 돌아섰다.
4분기에는 정유사의 가동률 조정과 연말 항공유 및 겨울철 난방유의 수요 증가 등 계절적 요인으로 정제마진이 회복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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