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코웨이 방문점검판매원(코디)이 정수기 정기 점검 서비스 중 위급 상황에 처한 독거노인을 신속히 구조해 생명을 지킨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코웨이에 따르면 양재지국 소속 손연옥 코디는 지난 7월 서울 강남구의 한 70대 독거노인 자택을 방문해 점검을 진행하던 중, 고객이 “가슴이 답답하다”고 호소하자 이상을 감지하고 자리를 뜨지 않았다. 이후 고객이 쓰러지자 즉시 119에 신고하고 구급차에 동승해 응급실까지 이동하며 보호자가 도착할 때까지 곁을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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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객의 목숨까지 살린 코웨이 손연옥 코디. |
특히 현장 상황을 의료진에 정확히 전달해 원활한 응급조치가 가능하도록 도왔으며, 이는 환자의 신속한 회복에 크게 기여했다. 고객은 이후 회사 고객센터에 직접 감사 인사를 전하며 해당 사연이 알려졌다.
손연옥 코디는 “평소와 달리 불편해하는 모습을 보고 걱정돼 곁을 지켰을 뿐”이라며 “누구라도 같은 상황이라면 그렇게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코웨이 관계자는 “코디는 단순한 제품 관리자를 넘어 고객의 생활과 안부를 세심히 살피는 라이프 케어 파트너”라며 “이번 사례를 사내 게시판에 공유해 선한 영향력을 확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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