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평동 지식산업센터·대티터널 상부 공원화 등 관내 주요 현안 사업장 릴레이 점검
김 구청장 “행정이 있어야 할 곳은 책상 앞 아닌 구민 삶 속… 낮은 자세로 경청할 것”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부산 사하구의 수장이 별도의 취임 행사 대신 관내 주요 민생 현장을 점검하는 것으로 민선 구정의 첫 발을 뗐다.
사하구는 김태석 사하구청장이 지난 1일 취임식을 생략하고 주요 사업장과 민생 현장을 직접 방문하며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김 구청장은 임기 첫날부터 행정의 중심을 현장에 두고 주민 생활과 직결된 안전 및 개발 현안을 직접 챙기겠다는 행보를 명확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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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하구장애인사회복지관에 방문한 김태석 사하구청장 [사진=사하구청 제공] |
김 구청장은 첫 공식 일정으로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당일 개장한 다대포해수욕장을 방문했다.
현장을 찾은 김 구청장은 관광시설관리사업소와 119수상구조대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피서객 안전 대책과 구조 인프라 가동 상황을 점검했다. 이어 사하구장애인종합복지관을 찾아 시설 이용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한 뒤, 복지관 직원들과 함께 중식 배식 봉사에 직접 동참하며 지역 사회를 보듬는 소통 행보를 펼쳤다.
오후에는 사하구의 미래 성장 동력과 종합적인 생활 환경과 인프라 여건 개선을 결정짓는 주요 건설 및 개발 현장으로 발걸음을 옮겨 추진 상황을 파악하는 데 집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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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태석 사하구청장이 대티터널 상부 현장을 방문했다. [사진=사하구청 제공] |
먼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의 거점이 될 신평동 지식산업센터를 방문해 전반적인 공정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차질 없는 완공을 당부했다. 이어 도심 속 녹지 공간 확보를 통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친환경 인프라 구축 현장인 괴정동 대티터널 상부 공원화 사업지를 찾아 구체적인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또한 고지대 주거 밀집지역의 고질적인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소방차 진입로를 확보하기 위한 안전 숙원 사업인 감천동 천마마을 소방도로 개설공사 현장까지 세밀하게 살피며 현안 사업들의 진행 상태를 점검했다.
김태석 사하구청장은 “행정이 존재해야 할 진정한 자리는 안락한 책상 앞이 아니라 구민들의 치열한 삶의 현장 속”이라며 “앞으로도 구정 운영 과정에서 늘 낮은 자세로 주민들의 작은 목소리까지 귀 기울여 경청하고, 구민 여러분과 늘 현장에서 호흡하며 사하구의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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