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심영범 기자]콘래드 서울이 서울의 역사와 문화, 도시 풍경을 칵테일에 담아 호텔 바의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강화한다.
콘래드 서울은 프리미엄 바 37BAR에서 서울의 다양한 매력을 여섯 잔의 칵테일로 재해석한 새로운 시그니처 칵테일 컬렉션을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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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콘래드 서울] |
이번 컬렉션은 ‘We Curate Your Seoul’을 콘셉트로 기획됐다. 서울의 역사와 전통, 도심 속 자연, 역동적인 거리 문화 등을 각각의 칵테일에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한국적인 식재료와 창의적인 믹솔로지를 결합해 익숙한 도시 풍경을 새로운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37BAR는 콘래드 서울 최상층인 37층에 위치한 프리미엄 바다. 한강과 서울 도심을 조망할 수 있는 파노라마 전망이 특징이다. 바가 자리한 37층과 서울의 위도인 북위 약 37도에서 착안해 숫자 ‘37’을 공간의 상징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번 컬렉션 역시 이러한 공간적·지리적 정체성을 바탕으로 서울의 이야기를 음료로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서울을 처음 방문한 외국인 고객에게는 도시를 발견하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국내 고객에게는 일상적으로 접했던 장소의 색다른 매력을 제시한다는 취지다.
컬렉션은 총 여섯 종류로 구성됐다. 한국 전통 등불인 호롱불에서 영감을 얻은 ‘호롱 티(Ho-Long Tea)’를 비롯해 한강의 일몰을 표현한 ‘더 바이올렛 사워(The Violet Sour)’, 성수동의 과거와 현재를 담은 ‘성수의 아침(Seongsu's Breakfast)’ 등이 대표적이다.
이와 함께 1999년 명동의 거리 문화를 재해석한 ‘아카이브 99(Archive 99)’, 잠실 테마파크에서 영감을 받은 ‘매직 아일랜드 티키(Magic Island Tiki)’, 늦은 밤 광장시장의 정취를 담은 ‘애프터 마켓(After Market)’도 선보인다.
각 칵테일은 서울의 특정 장소와 문화적 배경을 바탕으로 서로 다른 재료와 제조 기법을 적용했다. 단순히 지역 이름을 차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장소가 지닌 시간적·문화적 특성을 맛과 향, 질감으로 표현하는 데 주력했다.
특히 ‘호롱 티’는 37BAR 헤드 바텐더 김소연의 대표작이다. 김 바텐더는 해당 칵테일로 2025년 캄파리 칵테일 컴피티션 코리아에서 우승했다.
호롱 티는 한국 전통 화채와 이탈리아 아페리티보 문화를 접목한 작품이다. 바나나를 인퓨징한 데킬라와 캄파리의 쌉싸름한 풍미에 유자와 배의 산뜻함을 더했다. 서로 다른 음료 문화의 특징을 결합해 한국적인 환대의 정신을 현대적으로 표현했다는 설명이다.
외국인 바텐더의 시선으로 서울을 해석한 작품도 눈길을 끈다. ‘성수의 아침’은 프랑스 출신 바텐더가 성수동에서 받은 인상을 바탕으로 개발했다. 커피 원두를 인퓨징한 라이 위스키에 바나나와 카카오닙스의 풍미를 더했다. 과거 산업 중심지였던 성수동이 문화와 트렌드의 중심지로 변화한 모습을 칵테일로 풀어냈다.
‘애프터 마켓’은 광장시장의 늦은 밤 풍경을 현대적인 방식으로 구현했다. 호지차와 보리를 인퓨징한 위스키에 한국 배와 참깨의 풍미를 더했으며, 밀크 워싱(Milk Washing) 기법을 적용해 맑고 부드러운 질감을 완성했다.
호텔업계에서 바와 레스토랑은 객실 외 고객 경험을 차별화하는 주요 콘텐츠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고급 호텔의 바는 전망과 분위기뿐 아니라 독자적인 메뉴와 스토리텔링을 통해 브랜드 정체성을 전달하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37BAR의 이번 컬렉션도 서울이라는 도시의 장소성과 한국 식재료를 결합해 메뉴 경쟁력을 높이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지역의 문화와 이야기를 호텔 서비스에 접목하면서 국내외 고객을 대상으로 한 콘텐츠 차별화에도 나섰다는 평가다.
광고성 내용 등 빼고 드라이하게
콘래드 서울 37BAR, 서울 테마 칵테일 6종 출시…지역별 특색 담아
부제목
- 한강·성수동·명동·광장시장 등 서울 주요 장소에서 영감
- 한국 전통 식재료와 위스키·데킬라 결합해 메뉴 구성
- 김소연 헤드 바텐더, 캄파리 칵테일 대회 우승작 포함
본문
콘래드 서울의 바 37BAR가 서울의 주요 장소와 문화를 주제로 한 시그니처 칵테일 6종을 출시했다.
이번 메뉴는 ‘We Curate Your Seoul’을 콘셉트로 서울의 역사와 전통, 도심 풍경, 거리 문화를 칵테일에 반영했다. 한국 식재료와 다양한 주류 및 제조 기법을 활용해 각 지역의 특징을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콘래드 서울 37층에 위치한 37BAR는 한강과 서울 도심을 조망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이번 메뉴는 바가 위치한 37층과 서울의 위도인 북위 약 37도에서 착안해 기획됐다.
신규 칵테일은 총 6종이다. 한국 전통 등불인 호롱불에서 영감을 얻은 ‘호롱 티(Ho-Long Tea)’, 한강의 일몰을 표현한 ‘더 바이올렛 사워(The Violet Sour)’, 성수동의 과거와 현재를 담은 ‘성수의 아침(Seongsu's Breakfast)’ 등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1999년 명동의 거리 문화를 재해석한 ‘아카이브 99(Archive 99)’, 잠실 테마파크에서 영감을 받은 ‘매직 아일랜드 티키(Magic Island Tiki)’, 광장시장의 야간 풍경을 주제로 한 ‘애프터 마켓(After Market)’도 선보인다.
일부 메뉴에는 한국 전통 식재료와 해외 주류를 결합한 제조 방식이 적용됐다.
‘호롱 티’는 37BAR 헤드 바텐더 김소연이 개발한 칵테일이다. 2025년 캄파리 칵테일 컴피티션 코리아 우승작으로, 한국 전통 화채와 이탈리아 아페리티보 문화를 결합했다. 바나나를 인퓨징한 데킬라와 캄파리에 유자와 배를 더해 맛의 균형을 맞췄다.
‘성수의 아침’은 커피 원두를 인퓨징한 라이 위스키에 바나나와 카카오닙스의 풍미를 더한 메뉴다. 산업 지역에서 문화·상업 중심지로 변화한 성수동의 모습을 반영했다.
‘애프터 마켓’은 호지차와 보리를 인퓨징한 위스키에 배와 참깨를 조합했다. 밀크 워싱(Milk Washing) 기법을 적용해 맑고 부드러운 질감을 구현했다.
이번 컬렉션은 서울의 주요 지역을 주류 메뉴에 접목한 사례다. 호텔 바의 메뉴 구성에서 지역성과 식재료를 활용한 차별화가 이어지는 가운데 37BAR는 서울의 장소별 특징을 칵테일 6종으로 구성했다.
한편, 콘래드 서울은 지난 6월 가브리엘레 다모레(Gabriele D'Amore)를 신임 호텔 매니저로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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