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양대선 기자] 사회적 책임과 기부문화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펀드레이징 전문기업 라이프워시퍼(Life Worshipper)의 김서준 대표가 시사 종합지 뉴스메이커 2025년 11월호 표지 모델로 선정됐다. 공정하고 균형 잡힌 보도를 지향하는 뉴스메이커는 3040 세대를 중심으로 폭넓은 독자층을 보유한 매체로, 이번 호에서 김 대표를 ‘국내 펀드레이저 시장을 선도하는 청년 경영인’으로 소개했다.

라이프워시퍼는 2017년 설립 이후 8년 만에 누적 모금액 100억 원, 누적 후원자 47만 명을 기록하며 국내 기부문화의 발전에 기여해왔다. 단순히 후원자를 연결하는 플랫폼을 넘어 시민과 NGO를 잇는 ‘사회적 연결자(Social Connector)’로서 새로운 기부 생태계를 만들어가고 있다. 김서준 대표는 “라이프워시퍼의 시작은 작았지만 사명은 분명했다”며 “좋은 일은 결국 사람의 손을 통해 세상에 전해진다”고 말했다.
라이프워시퍼는 국내 최초로 ‘대면 모금(Face-to-Face)’ 방식을 체계화한 기관으로, 펀드레이저들이 시민을 직접 만나 NGO의 가치와 사명을 전하는 형태의 모금을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은 단순한 홍보를 넘어 ‘대화로 이루어지는 기부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됐다. 현재는 국경없는의사회, 유니세프, 세이브더칠드런, 국제앰네스티, WWF, 굿피플인터내셔널, 한국해비타트 등 주요 구호단체들과 협력하며 안정적인 모금 파트너십을 이어가고 있다.
김서준 대표는 펀드레이저를 ‘사람과 사람 사이에 신뢰를 짓는 직업’이라고 정의한다. 라이프워시퍼는 펀드레이저가 팀장, 지점장, 지사장, 이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과 멘토링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해외 연수, 워크숍, 복지 프로그램 등을 통해 일과 쉼의 균형을 강조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특히 학력이나 경력보다 진심과 가능성을 우선시하는 ‘노 스펙(No Spec) 채용’ 철학은 라이프워시퍼의 인재 정책을 대표하는 특징으로 꼽힌다.

김 대표는 “청년들에게 펀드레이저는 인생의 첫 경력이자 사회와 연결되는 창구가 된다”며 “한 명의 펀드레이저가 연평균 8000만 원에서 1억 원 규모의 모금액을 달성하는 것은, 회사의 교육·관리 시스템이 단순한 훈련을 넘어 사람을 성장시키는 구조로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기부는 결코 거창한 일이 아니다. 하루 한 끼의 밥값이 누군가의 인생을 바꾸는 계기가 될 수 있다”며 “작은 나눔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드는 사회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서준 대표는 펀드레이징을 “사람을 살리고 사회를 연결하는 일”로 정의하며, “수익보다 가치와 책임, 사랑이 중심이 되는 기업으로서 라이프워시퍼가 앞으로도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흘려보내는 통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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