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당일 보건소 진료…24일 자율주행버스 운행·취약계층 지원
[메가경제=박선영 기자] 동대문구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을 가동한다. 추석 당일 보건소 진료를 비롯해 귀성객 교통 지원과 취약계층 돌봄, 생활폐기물 관리 등 연휴 기간 주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대응 체계를 구축한다.
동대문구는 오는 23일부터 28일까지 민생안정과 구민안전, 생활편의 등 3대 분야 25개 사업으로 구성된 ‘추석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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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대문구청사 전경 [사진=동대문구청 제공] |
연휴 기간 각종 재난과 안전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과 분야별 대책반을 운영한다. 전통시장과 공중위생업소, 도로시설물, 민간 건축공사장 등은 연휴 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청량리역과 경동시장 일대처럼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에는 지능형 폐쇄회로(CC)TV와 사물인터넷(IoT) 기반 유동인구 분석 시스템을 활용해 밀집도를 실시간으로 살핀다.
취약계층 지원도 확대한다. 기초생활수급자와 국가보훈대상자에게 위문금을 지급하고 연휴 기간 저소득 어르신에게 특식을 제공한다. 결식 우려 아동 지원과 함께 지역사회와 연계한 차상위계층 명절 선물 전달, 희망소원 사업도 진행한다.
사회적 고립 위험이 있는 가구는 스마트 안부 확인 시스템과 우리동네돌봄단을 활용해 연휴 기간 안전 여부를 확인한다.
명절 성수품 가격 관리에도 나선다. 물가안정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주요 품목의 가격 동향과 가격표시제 이행 여부를 점검한다. 오는 16일에는 구청 앞 광장에서 농수산물 직거래장터를 열어 지역 특산물 판매를 지원한다.
귀성·귀경객을 위한 교통 대책도 마련했다. 연휴 첫날인 24일 자율주행버스를 운행해 청량리역과 장한평역 등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이동을 지원한다. 청량리역과 전통시장 주변에는 특별 단속반을 투입해 불법 주·정차와 심야 택시 불법영업을 단속한다.
생활폐기물은 24일까지 수거한다. 청소대행업체가 쉬는 25~26일은 쓰레기 배출 자제 기간으로 운영하며, 별도 청소상황실을 통해 관련 민원에 대응할 예정이다.
연휴 중 의료공백을 줄이기 위해 추석 당일인 2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보건소 1층 진료실도 운영한다. 연휴 기간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을 지정하고 응급진료대책 상황실을 통해 관련 정보를 안내한다.
쓰레기 배출 일정과 교통정보, 연휴 기간 운영하는 병·의원 및 약국 등 생활 정보는 동대문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동민 동대문구청장은 “안전과 보건, 생활 편의 전반을 세밀하게 살펴 구민들이 걱정 없이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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