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웹툰, OOI, 산나비 특별부스와 각종 무대 이벤트 진행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스마일게이트 퓨처랩 재단은 5일 인디게임·컬처 페스티벌 ‘비버롹스 2025’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했다. 전날 폭설에도 불구하고 오전부터 많은 인파가 현장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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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버롹스 2025 오픈을 기다리는 참가자들 [사진=스마일게이트] |
올해 비버롹스에는 오프라인 82개, 온라인 281개 인디게임 개발팀이 참가해 작품을 선보인다.
‘용사식당’으로 대한민국게임대상 ‘인디게임상’을 수상한 스마일게이트멤버십(SGM) 출신 ‘팀 타파스’의 신작 ‘마녀의 정원’을 비롯해, 영상편집툴에서 영감을 받은 퍼즐 플랫포머 ‘영상편집자’, AI 기술을 게임 핵심 재미요소로 삼은 ‘수상한 편의점’, 물류센터에서 일어나는 강도높은 노동을 다룬 ‘XX물류센터’ 등 다양한 장르의 개성 넘치고 참신한 게임이 출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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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버롹스 2025 현장 [사진=스마일게이트] |
이번 비버롹스에서는 구역을 나눠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우선 트라이펄게임즈의 레벨업 못하는 플레이어, V.E.D.A : VEDA: The Awakening of Souls, 에이아이엑스랩의 골목길 : 귀혼, 네로우딥의 이단심판관 쉐퍼드 등 스토브인디에서 초청한 4개의 게임을 만날 수 있는 스폰서 존이 있다.
또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자주 플레이하거나 고난이도 게임을 즐기는 유저를 위한 레드 존, 몇 개의 이디 타이틀을 경험해본 유저를 위한 그린존, 평소에 간단한 게임을 즐기는 유저를 위한 블루 존을 나눴다.
또 세계적으로 히트한 ‘산나비외전 : 귀신씌인 날’를 즐길 수 있는 특별부스를 열었다. 이 부수에서 최대 4명이서 약 15분간만 플레이할 수 있음에도 긴 대기열이 줄지 않으며 인기를 실감케 했다.
특히 오후 3시에 진행된 산나비 개발사 유승현 원더포션 대표 특별강연은 개발자들뿐만 아니라 인디게임을 즐기는 유저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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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나비 개발사 유승현 원더포션 대표 특별강연 현장 [사진=메가경제] |
이외에도 다채로운 부대 전시도 선보인다. 퓨처랩은 지난 10월 네이버웹툰과의 협업으로 진행한 ‘비버잼’에서 창작자들이 개발한 인기 웹툰 IP 기반의 프로토타입 게임들을 비버롹스 현장에서 최초로 공개한다.
도 미국의 ‘좋은 피자, 위대한 피자’ 개발사 대표 앤서니 라이(Anthony Lai)의 강연, 인플루언서 사인회 등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무대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스마일게이트는 비버롹스의 현장 몰입도를 높이기 위한 실물 '가이드&퀘스트북'을 관람객 전원에게 제공한다.
퀘스트북에는 전시관 동선과 게임소개, 미션이 담겨있다. 축제를 방문한 관람객들이 게임 실력에 관계없이 자연스럽게 인디게임을 체험하고 미션을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했으며 퀘스트를 수행하면 비버롹스 굿즈와 로스트아크 굿즈 등 경품을 받을 수 있다.
황주훈 퓨처랩 팀장은 “비버롹스는 창작자에게는 대중과 호흡하며 성장하는 기회가, 관람객들에게는 인디게임만의 참신한 매력을 발견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며 “열정 넘치는 창작자들의 게임과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비버롹스에서 인디게임과 창작 문화의 즐거움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4회째를 맞는 비버롹스는 지난해까지 누적 방문객 2만8000여 명을 기록한 국내 대표 인디게임 축제다.
올해부터는 ‘열정적인 인디게임 창작자들이 세상을 뒤흔드는(Rock) 축제의 장을 만든다’는 의미로 행사명을 바꿔 진행한다. 행사는 오는 7일까지 열리며 티켓은 DDP 아트홀 1관 현장 티켓부스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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