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문기환 기자] 알래스카 에어 그룹의 자회사 하와이안항공이 연중 최대 할인 시즌인 블랙 프라이데이를 기념해 내년 미 서부 여행을 계획 중인 고객들을 위한 특별 항공권 할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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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와이안항공 보잉 787-9 드림라이너 |
이번 프로모션은 내달 1일까지 하와이안항공 공식 홈페이지와 주요 여행사 채널을 통해 진행된다. 인천-시애틀 및 북미 주요 5개 도시(로스앤젤레스, 라스베이거스, 샌디에이고, 포틀랜드, 샌프란시스코) 연결 노선 이코노미 클래스 왕복 항공권에 한해 적용된다.
이에 2026년 1월17일부터 4월21일 사이 출발하는 인천-시애틀 및 북미 주요 도시 연결 노선의 왕복 이코노미 클래스 항공권을 70만 원대(유류할증료 및 세금 포함)에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설날 연휴 기간도 포함돼 명절 휴가를 계획하는 고객들에게 보다 합리적인 선택지를 제공한다. 특가 좌석은 한정 수량으로 조기 소진될 수 있으며, 최종 금액 또한 발권 시 환율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유수진 하와이안항공 한국 지사장은 “내년 미 서부 지역으로 가족, 연인 및 친구와의 여행 또는 나 혼자만의 시간을 계획 중인 여행객들을 위해 이번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하와이안항공과 함께 자연과 도시가 공존하는 시애틀을 비롯해 각양각색의 매력을 지닌 미 서부 도시들에서 특별한 새해 추억을 만들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하와이안항공을 자회사로 두고 있는 알래스카 에어 그룹은 최근 국제선 승객을 위한 새로운 기내 경험을 공개했다. 비즈니스 클래스 승객은 미 서부 지역의 저명한 셰프들이 참여하는 ‘셰프의 (트레이) 테이블’ 프로그램을 통해 미 서부 다이닝을 즐길 수 있다.
또 포틀랜드 기반 수제 아이스크림 브랜드 ‘솔트 앤 스트로’, 칵테일 브랜드 ‘스트레이트 어웨이 칵테일’, 커피 로스터 ‘스텀프타운 커피’ 등과의 협업을 통해 기내 F&B 서비스를 한층 강화한다.
이와 함께 시애틀 기반 브랜드 ‘필슨’의 침구, 로스앤젤레스 스킨케어 브랜드 ‘솔트 앤 스톤’ 어메니티를 도입해 기내 편안함을 더욱 높인다. 인천-시애틀 노선 비즈니스 클래스 승객의 경우 한우 떡갈비, 닭 불고기, 자장면 등 한식 메뉴와 소주 칵테일 등 한국 문화 요소를 반영한 기내 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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