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임성기재단(이사장 김창수)은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조미라 교수에게 희귀난치성질환 연구비 6억원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연구비는 연간 2억원씩 3년간 제공되며, 전신경화증 치료제 개발을 위한 기초·임상 연구에 활용된다.
조 교수는 전신경화증에서 CD38 단백질 과발현과 미토콘드리아 기능 이상을 규명하고, 이를 표적으로 한 병합 치료제 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다.
| ▲ 임성기재단, 조미라 교수에 6억원을 지원한다. |
심사위원회는 조 교수의 선행 연구 경험과 기존 데이터 기반으로 이번 과제가 전신경화증 근본 치료 연구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도출할 것으로 평가했다.
재단 측은 내년 근육골격계 및 결합조직 희귀질환 관련 연구 과제를 재공모할 예정이며, 임성기 회장의 ‘인간존중’ 철학과 신약개발 유훈을 바탕으로 희귀질환 연구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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