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심영범 기자]이스타항공이 중국 샤먼 노선에 신규 취항하며 중국 노선 확대에 나섰다. 인천을 시작으로 부산과 청주까지 운항 범위를 넓혀 한·중 간 여객 수요 확보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이스타항공은 28일 인천~샤먼 노선 운항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해당 노선은 매주 수·목·토·일요일 주 4회 운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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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이스타항공] |
이스타항공은 이날 인천국제공항에서 조중석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취항 기념행사를 열었다. 행사에서는 인천발 샤먼행 첫 편에 탑승하는 승객들에게 기념품을 전달했다. 샤먼발 인천행 첫 편에서는 항공사 이름의 ‘스타(별)’를 활용한 종이별 접기 이벤트를 진행해 현지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스타항공은 샤먼 노선 운항을 인천에만 한정하지 않고 지방발 노선으로도 확대한다. 오는 29일에는 항공사 최초이자 단독으로 부산~샤먼 노선에 취항한다. 연내 청주~샤먼 노선 운항도 시작할 계획이다.
인천과 부산, 청주를 연결하는 샤먼 노선망을 구축해 지역별 해외여행 수요에 대응하고, 중국인 관광객의 한국 방문 수요까지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지방공항을 활용한 노선 확대는 수도권에 집중된 국제선 접근성을 분산하고 지역 기반 여객 수요를 확보하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샤먼은 중국 남동부 푸젠성에 위치한 해안 도시로, 온화한 기후와 해안 경관을 갖춘 관광지다. 중국의 주요 관광지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만큼 한국인 여행객의 수요를 확보할 여지가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스타항공은 한국발 여행객 유치와 함께 중국 현지 마케팅도 강화할 방침이다. 중국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운영과 현지 프로모션을 통해 한국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고 양방향 여객 수요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샤먼은 ‘중국의 하와이’로 불리는 관광지로, 연중 온화한 기후와 아름다운 해안 풍경을 갖춰 한국인의 여행 수요가 꾸준하다”며 “한국발 여행 수요와 함께 중국 SNS 운영과 현지 프로모션 등을 통해 한국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 유치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스타항공은 지난 9월부터 친환경 소재를 적용한 기내식 용기를 도입해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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