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여러 사모펀드 한 번에 투자하는 공모펀드 단독 판매

증권 / 박선영 기자 / 2026-08-20 15:2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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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베스트먼트 셀렉트 혼합자산펀드1호’ 8월 19일부터 판매
DS·타이거 등 복수 운용사 펀드 선별
롱·롱숏 전략 기본 50대 50 운용

[메가경제=박선영 기자] 일반투자자가 직접 가입하기 어려운 여러 사모펀드에 하나의 공모펀드를 통해 분산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 나온다. 시장 상승에 투자하는 롱(Long) 전략과 상승·하락 종목을 동시에 활용하는 롱숏(Long-Short) 전략을 함께 구사해 시장 상황에 따라 투자 비중을 조정하는 구조다.


NH투자증권은 공모형 사모투자재간접펀드인 ‘현대인베스트먼트 셀렉트 혼합자산투자신탁1호(사모투자재간접형)’를 단독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

 

▲ [이미지=NH투자증권 제공] 


사모투자재간접펀드는 투자자가 사모펀드에 직접 가입하는 대신 여러 사모펀드를 담은 공모펀드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사모펀드가 활용하는 다양한 투자전략에 접근하면서 여러 운용사와 펀드로 자금을 나눠 투자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일반투자자가 사모펀드에 직접 투자하려면 투자자 자격과 최소 투자금액 등 일정한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개별 운용사와 펀드에 관한 정보를 직접 비교해야 하고 여러 사모펀드에 동시에 투자하기 위해서는 필요한 자금도 커질 수 있다.

이번 상품은 이런 진입장벽을 공모형 재간접 구조를 통해 낮춘 것이 특징이다. 투자자가 개별 사모펀드를 직접 골라 가입하는 대신 운용사가 여러 사모펀드를 선정해 하나의 포트폴리오로 구성한다.

주요 투자 대상은 디에스자산운용, 타이거자산운용, 더제이자산운용, 블래쉬자산운용, 현대인베스트먼트가 운용하는 펀드다.

편입 대상을 고를 때는 단순히 과거 수익률만 비교하지 않는다. 운용사의 경영 안정성과 운용규모·업력, 운용조직, 펀드 수익률과 변동성, 보수 수준 등 정량적 요소를 평가한다.

운용철학과 투자전략, 담당 운용역의 전문성, 리서치 역량 등 정성적인 요소도 함께 살펴본다. 자금이 한꺼번에 빠져나갈 경우에 대응할 수 있는 유동성과 포트폴리오 위험관리 체계도 평가 대상이다.

펀드를 편입한 이후에도 성과 분석과 사후 모니터링을 정기적으로 진행한다. 특정 펀드의 성과나 시장 환경이 달라지면 포트폴리오를 다시 구성하는 리밸런싱도 실시할 예정이다.

운용 전략은 롱과 롱숏을 결합한다. 기본적으로 두 전략을 50대 50 비중으로 구성하지만 시장 상황에 따라 비중을 탄력적으로 바꾼다.

롱 전략은 향후 가격이 오를 것으로 판단되는 자산을 매수해 상승에 따른 수익을 추구하는 일반적인 투자 방식이다. 반면 롱숏 전략은 상승이 예상되는 종목을 매수하는 동시에 상대적으로 하락 가능성이 높은 종목에는 매도 포지션을 취하는 방식이다. 시장 전체의 방향성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면서 종목 간 수익률 차이 등을 활용하는 것이 목적이다.

운용사는 금리와 유동성, 경기 사이클, 국내외 증시 흐름과 수급, 정책 변화와 위험요인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두 전략의 비중을 조정한다. 증시 상승에만 기대기보다 변동성이 커지는 상황에서도 대응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는 취지다.

전동현 NH투자증권 상품솔루션본부장은 “최근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높아지면서 단순한 시장 방향성 투자보다는 시장 상황에 따라 다양한 전략을 활용할 수 있는 상품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상품은 일반투자자가 직접 접근하기 어려웠던 우수 사모펀드를 엄선해 하나의 공모펀드로 투자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NH투자증권은 오는 10월 8일까지 상품에 가입한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도 진행한다. 가입금액 구간별 추첨을 통해 교환권과 상품권 등을 제공한다. 상품 가입과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NH투자증권 영업점과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엔투(N2)’, ‘나무(NAMUH)’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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