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심영범 기자]삼성물산 패션부문이 국내 사업을 전개하는 덴마크 컨템포러리 브랜드 가니(GANNI)가 2026년 가을·겨울(FW) 컬렉션을 출시했다.
가니는 20일 이번 컬렉션의 콘셉트를 ‘강인함과 부드러움의 공존’으로 정하고 덴마크 북부의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제품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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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삼성물산 패션부문] |
이번 컬렉션은 묵직한 아우터와 레이스 등 상반된 소재와 디테일을 조합한 것이 특징이다. 브라운·베이지·카키 등 자연 계열 색상에 레오파드 패턴과 장식 요소를 적용했다. 코트, 카디건, 니트, 스커트, 원피스, 시그니처 백 등으로 구성했다.
가니는 코펜하겐 기반 브랜드로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편집숍 비이커를 통해 국내 사업을 시작했다. 이후 단독 매장을 확대하며 사업 규모를 키우고 있다.
올해 상반기 가니의 누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5% 증가했다.
현재 국내에서는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롯데백화점 본점, 더현대 서울 등을 포함해 총 12개의 단독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오는 9월 4일에는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매장을 리뉴얼 오픈한다.
정혜림 삼성물산 패션부문 가니 담당 팀장은 “이번 컬렉션을 통해 대자연의 상반된 아름다움과 진취적인 에너지를 담아냈다”며 “상품을 기반으로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국내 컨템포러리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올해 2분기 매출 5930억원, 영업이익 54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3%, 63.6%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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