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심영범 기자]제너시스BBQ 그룹은 자사 스레드 계정 팔로워가 1만 명을 돌파하고, 월 조회수 약 400만 회를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BBQ는 제품 홍보 중심의 기존 기업 SNS 운영 방식에서 벗어나 공감형 콘텐츠를 전면에 내세우며 이용자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마케팅팀 막내 사원’ 콘셉트를 도입해 기업 계정 특유의 경직된 톤을 완화하고, 일상 언어와 유머를 활용한 짧은 문장형 콘텐츠로 소통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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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BBQ] |
콘텐츠 구성 역시 특정 제품 홍보보다 일상 소재와 온라인 트렌드를 반영한 메시지 중심으로 운영된다. 지난해 11월에는 글로벌 반도체 기업 CEO 젠슨 황을 소재로 한 게시물이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았고, 직장인 일상을 반영한 콘텐츠도 다양한 연령층의 공감을 얻으며 확산됐다.
플랫폼 특성에 맞춘 짧은 문장형 콘텐츠는 참여도 제고에 기여했다. 맞춤법 지적 문화를 패러디한 ‘황홀이 아니라 황올’ 게시물은 조회수 65만 회를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끌었다.
이용자 반응도 긍정적이다. “오늘 저녁 비비큐”, “마케팅 잘한다”, “지금 황올 시킨다” 등의 댓글이 이어지며 콘텐츠 소비가 실제 구매로 이어지는 흐름도 나타났다.
실제 BBQ가 스레드에서 진행한 이용자 투표 결과, 응답자의 37%는 콘텐츠를 계기로 BBQ 치킨을 구매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24%는 향후 구매 의향을 나타냈다. 이를 합산하면 전체 응답자의 약 61%가 콘텐츠 노출 이후 구매 경험 또는 의향을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해당 투표는 별도의 쿠폰이나 광고 없이 진행됐음에도 하루 만에 약 1200명 이상이 참여하며 높은 참여도를 기록했다.
이 같은 성과는 브랜드 지표에도 반영됐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지난 2월 발표한 빅데이터 분석에서 BBQ는 소통 및 커뮤니티 지수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치킨 브랜드 평판 1위를 유지했다.
김태희 제너시스BBQ 그룹 글로벌브랜딩전략실 상무는 “스레드는 일방적 메시지 전달이 아닌 소비자와의 대화가 이뤄지는 플랫폼”이라며 “공감형 콘텐츠를 기반으로 소통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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