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신승민 기자] SGI서울보증은 이달 7일부터 사잇돌 대출 심사에 비금융정보인 “Npay 스코어(네이버페이 스코어)”를 활용해 신용평가를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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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GI서울보증] |
사잇돌 대출은 SGI서울보증의 100% 보증을 통해 공급되는 중·저신용자 대상 신용대출 상품이다. 금리 단층현상 해소를 위한 마중물 역할로 2016년 출시돼 은행, 상호금융, 저축은행 등 다양한 금융기관에서 취급 중이다.
Npay 스코어는 NICE평가정보의 금융정보와 네이버파이낸셜의 비금융정보를 머신러닝 및 빅데이터 처리기술을 활용해 개발한 대안신용평가모형으로 대출 신청고객에게 유리한 목적으로만 활용된다. 이에 따라 금융거래이력 부족으로 자금조달 및 대출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초년생 등 금융 소외계층의 대출문턱이 다소 낮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명순 SGI서울보증 대표이사는 비금융정보인 Npay 스코어를 활용한 이번 고도화에 대해 “금융회사와 핀테크 기업이 각자의 장점을 살려 서민 생활안정에 기여한 포용금융 사례”이며, “앞으로도 서민의 경제생활을 적극 뒷받침하고, 중·저신용자의 제도권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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