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 상실 부담 줄이는 ‘전체임플란트’, 치료 방식 선택이 만족도 좌우

건강·의학 / 정진성 기자 / 2026-02-05 15:19:40

[메가경제=정진성 기자]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치아 상실로 인한 저작 기능 저하와 심미적 고민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전체임플란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 화이트스타일치과 이봉진 대표원장

 

기존 틀니에 비해 고정력이 뛰어나고 자연치아에 가까운 사용감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중·장년층은 물론 비교적 젊은 연령대에서도 치료 문의가 증가하는 추세다.

 

전체임플란트는 위·아래 턱에 다수의 치아가 상실된 경우, 잇몸뼈에 임플란트를 식립한 뒤 보철물을 연결해 전체 치아 기능을 회복하는 치료 방법이다. 

탈부착식 틀니와 달리 고정식 보철이 가능해 일상생활의 불편함을 줄이고, 씹는 힘 전달이 보다 자연스럽다는 장점이 있다.

 

임상 현장에서 활용되는 전체임플란트 방식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충분한 개수의 임플란트를 식립해 안정성을 높이는 고정식 접근법과, 임플란트 식립 개수를 최소화해 수술 부담을 줄이는 방식이다. 

전자는 저작 안정성과 하중 분산에 유리한 반면, 수술 범위가 비교적 넓을 수 있고, 후자는 치료 기간과 수술 부담을 줄일 수 있으나 환자의 구강 구조와 조건에 따라 적용 여부가 달라질 수 있다.

 

화이트스타일치과 이봉진 대표원장은 “어떤 방식이 더 우수하다고 단정하기보다는 환자의 잇몸뼈 상태, 치조골 흡수 정도, 전신 건강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적합한 치료 전략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한다.

 

특히 전체임플란트는 단순히 치아를 대체하는 치료를 넘어, 저작 기능 회복은 물론 발음 개선, 안면 윤곽 유지 등 전반적인 삶의 질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치아 상실을 장기간 방치할 경우 잇몸뼈가 점차 흡수되면서 치료 선택의 폭이 줄어들 수 있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최근에는 디지털 진단 장비와 3D 시뮬레이션을 활용해 환자의 구강 구조를 정밀 분석하고, 임플란트 식립 위치와 개수를 사전에 계획하는 방식이 확대되고 있다. 

이를 통해 수술의 정확도와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환자 개개인에 맞춘 맞춤형 치료 설계가 가능해졌다는 평가다.

 

이 원장은 “전체임플란트는 단기간의 비용이나 치료 속도만으로 결정하기보다는 장기적인 안정성과 유지 관리까지 고려해야 한다”며 “치료 후에도 정기적인 검진과 구강 위생 관리가 임플란트 수명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한다.

 

치아는 평생 사용하는 신체의 일부인 만큼, 전체임플란트 역시 개인의 구강 상태와 생활 습관에 맞는 치료 방식을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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