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 1000억원 협약보증 지원

금융·보험 / 송현섭 / 2024-03-05 15:18:10
소진공·신보재단중앙회와 ‘라이콘’ 육성 금융지원 업무협약 체결
업체당 최대 2억원 보증한도 제공은 물론 2%P 대출 우대금리도 적용

[메가경제=송현섭 기자] KB국민은행은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협약을 맺고 총 1000억원의 협약보증을 단독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세종시 조치원읍 라이콘(LICORN) 타운 세종점에서 열린 ‘라이콘(LICORN) 육성 금융지원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최민호 세종시장, 박성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 이상훈 신용보증재단중앙회장, 서영익 KB국민은행 기관영업그룹 부행장 및 기업가형 소상공인들이 참석했다.
 

▲5일 세종시 조치원읍 라이콘타운 세종점에서 열린 ‘라이콘 육성 금융지원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오른쪽 2번째), 박성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왼쪽 1번째), 이상훈 신용보증재단중앙회장(오른쪽 1번째), 서영익 KB국민은행 기관영업그룹 부행장(왼쪽 2번째)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KB국민은행]

 

라이콘(LICORN)은 기업가형 소상공인을 표현하는 브랜드로 ‘라이프스타일과 로컬에서 혁신을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유니콘 기업’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기업가형 소상공인은 의식주 등 생활문화 분야에서 제조 기반, 서비스 혁신으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소상공인인데 대표적으로 삼진어묵·제주맥주·테라로사 등을 들 수 있다.

KB국민은행은 이번 협약에 따라 라이콘(LICORN)이 지역상권을 견인하는 거점 브랜드로 성장토록 67억원을 특별출연한다. 또 이를 토대로 1000억원 규모의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 협약보증’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신사업창업사관학교 ▲강한 소상공인 성장지원사업 ▲로컬크리에이터 육성사업 ▲소상공인 복합융자사업 등에 선정된 기업가형 소상공인 인증기업이다.

이번 기업가형 소상공인 협약보증은 당장 오는 11일 시행되는데 보증 한도는 회사당 최대 2억원이며 예비 소상공인은 1억원이내다. 이번 협약보증 신청기업은 2%P의 대출 우대금리 혜택도 받게 된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소상공인을 위한 KB국민은행의 관심과 지원에 감사하다”며“지역 브랜드화와 기업가형 소상공인 창업 등을 지원할 거점 마련과 민간금융 연계를 통한 압축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서영익 KB국민은행 기관영업그룹 부행장은 “이번 특별출연으로 기업가형 소상공인이 지역 경제를 견인하는 거점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KB국민은행은 ‘국민의 평생 금융파트너’로서 소상공인을 아낌없이 지원하고 상생금융을 실천하고 은행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B국민은행은 2016년 9월 은행권에서는 처음 ‘KB 소호 컨설팅 센터’를 오픈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상권분석·자금조달·세무·SNS 등 다양한 컨설팅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3만여건이상 컨설팅을 진행했고 여의도HUB센터 등 수도권과 주요 광역시에 13개 센터를 운영 중이다. KB국민은행은 또 올 2월 개인사업자 대상 이자 캐시백을 포함한 3721억 원에 달하는 대규모 민생금융 지원은 물론 소상공인·자영업자와의 상생에 적극 나서고 있다.

[ⓒ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송현섭 송현섭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오늘의 이슈

포토뉴스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