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송현섭 기자] KB국민은행은 굿네이버스와 함께 인도네시아 버카시주 묵티와리 마을에 KB복합문화도서관을 완공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7일 열린 완공식에는 자오하룰 알람 인도네시아 버카시주 총무 보좌관과 로비 몬동 KB부코핀은행 수석부행장, 김선 굿네이버스 국제사업본부장, 조용범 KB국민은행 ESG기획부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지역주민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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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인도네시아 버카시주 묵티와리 마을에서 열린 ‘KB복합문화도서관 완공식’이 진행됐다. 로비 몬동 KB부코핀은행 수석부행장(왼쪽 5번째)과 김선 굿네이버스 국제사업본부장(왼쪽 9번째), 조용범 KB국민은행 ESG기획부장(왼쪽 8번째)이 관계자·주민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KB국민은행] |
이번 완공된 KB복합문화도서관은 KB국민은행 글로벌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KB국민은행은 ICT룸과 독서실·키즈존 등 청소년과 주민을 위한 다용도 문화 공간으로 조성했다.
KB국민은행은 우선 KB복합문화도서관에서 내년 8월까지 청소년과 주민을 대상으로 독서 토론·부모교육 프로그램, 한국어와 다문화 교육을 실시한다. KB부코핀은행과 협업을 통해 금융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다.
KB복합문화도서관은 KB국민은행에서 기본 운영 프로세스를 구축한 다음 지자체로 이관해 주민들이 꾸준하게 문화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도서관에 다양한 시설을 조성해 독서는 물론 멀티미디어·스포츠 활동까지 누릴 수 있는 문화 공간으로 조성했다”며 “이번 완공한 KB복합문화도서관이 인도네시아 현지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키워 나갈 수 있는 장소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다양한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2년부터 캄보디아에서 심장병을 앓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무료 수술·의료 지원으로 100여명에게 새 생명을 선물한 것이 대표적이다. 또 2013년 미얀마 양곤에 ‘양곤 KB학당’을 설립해 주민들에게 한국어 교육 등을 지원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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