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위험 예측 AI 모델 개발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서울사이버대학교는 SCU팀이 행정안전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최하고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주관, DACON에서 운영하는 AI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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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사이버대학교 전경 [사진=서울사이버대학교] |
이번 대회는 ‘운수종사자 인지적 특성 데이터를 활용한 교통사고 위험 예측 AI 모델 개발’이란 주제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운수종사자 자격검사(A: 신규자격, B: 자격유지) 과정에서 수집된 인지·반응 관련 세부 검사 데이터를 활용하여 검사 결과 기준 교통사고 위험군에 속할 확률을 예측하는 AI 모델을 개발, 각 운수종사자의 인지적 특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교통사고 발생 가능성을 정량적으로 추정할 수 있는 예측 모델을 구축했다.
SCU팀은 서울사이버대 빅데이터·정보보호학과 이관수 특임교수(팀장), 노건태 교수, 이성만 교수, 인공지능학과 천지영 교수, 안전관리학과 강태선 교수로 구성됐다.
학제간 연구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하던 중 이번 대회 공고를 접하고 참여하게 되었다. 이론적 근거와 도메인 지식에 기반한 체계적 접근을 통해 이번 결과를 달성해냈다.
이성만 SCU팀 교수는 “도메인 지식 기반 접근이라는 전략이 맞아 떨어지면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며 “우리가 개발한 모델의 예측 결과를 안전관리 관점에서 해석하고, 실제 운수종사자 안전교육에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 논의하는 과정을 통해 학술적 성과가 실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연구자로서의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라인 수업과 연구 업무 사이사이 시간을 쪼개 회의하고 코드를 작성, 새벽 시간대에도 카톡으로 아이디어를 공유하시며 팀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신 동료 교수님들의 열정이 이번 수상을 이끌어 냈다”고 덧붙였다.
서울사이버대 빅데이터·정보보호학과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기술인 빅데이터와 정보보호 분야에서 세상에 필요한 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설립된 학과다.
다수의 데이터 분석 및 인공지능 모델링 경진대회 수상, 블록체인 연구과제 수주, 빅데이터/인공지능/정보보호 관련 외부 전문가 특강, 빅데이터/인공지능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등 다양한 실적들을 내고 있다.
서울사이버대 인공지능학과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가장 촉망받는 인공지능 분야의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2024년 신규 개편된 학과다.
인공지능 기술의 기본 원리와 실무 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머신러닝, 딥러닝을 기반으로 최근 트렌드인 자연어 처리, 강화학습, 생성형 AI 등으로 구성된, 기초부터 심화까지 아우르는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있다.
서울사이버대 안전관리학과는 산업 활동 중 발생하는 위험에 대해 그 원인을 과학적으로 파악하고 해당 위험을 제거하고 예방, 관리하는 모든 절차 및 방법에 대한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있다.
산업보건학, 공학의 기초를 이해하고 특히 기계, 전기, 화공, 건설 분야에서의 사고 발생 원리, 안전관리, 사고조사, 산업위생, 위험성 평가, 관련 법규 등을 폭넓게 공부하게 된다.
서울사이버대 일반대학원 AI융합기술학과는 AI로 공학의 내일을 설계하는 융합형 엔지니어를 양성하기 위해 2026년 신설된 학과이며, 석사 과정과 박사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공학 기반의 다양한 세부 분야(컴퓨터, 정보보호, 전기전자, 기계제어, 드론, 미디어, 기술창업 등)에 AI를 접목해 문제 정의-모델링-검증-적용까지 이르는 실전 역량을 갖춘 X+AI 인재를 양성한다.
한편, 서울사이버대는 내년 1월 15일까지 총 11개 단과대학, 49개 학과(전공)에서 2026학년도 상반기 학부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신입학은 고졸 학력 이상이면 누구나 가능하고, 편입학은 학년별 학력자격만 충족하면 된다.
서울사이버대 입학홈페이지에 접속하여 PC나 모바일을 통해 쉽게 지원서를 작성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사이버대 입학지원센터에서 확인 가능하다.
또한 서울사이버대 대학원에서는 오는 26일까지 2026 전기 일반대학원 신입생을 모집한다. AI융합기술학과, 사회복지학과, 상담·임상심리학과, 뷰티산업학과, 음악학과 석사·박사과정을 모집하며 자세한 내용은 대학원 입학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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