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심영범 기자]오뚜기가 K-푸드쇼 네번째 시리즈 <떡의 나라>가 추석연휴에 KBS2와 넷플릭스를 통해 전세계에 공개된다고 1일 밝혔다.
넷플릭스를 통해 전세계인과 만나는 K-푸드쇼 <맛의 나라> 시리즈는 지금까지 <국물의 나라>, <김치의 나라>, <반찬의 나라> 편을 통해 한식을 새로운 시각에서 조명해왔다.
![]() |
▲ [사진=오뚜기] |
네 번째 이야기인 <떡의 나라>는 한국인의 일상과 축제, 의례에서 빠질 수 없는 ‘떡’을 주제로, 그 뿌리 깊은 역사와 다채로운 세계를 소개한다.
<떡의 나라>는 ‘떡’을 단일 주제로 다룬 최초의 2부작 다큐멘터리로, ELTV가 1년여에 걸친 촬영을 통해 사계절의 떡 문화를 생생하게 담아냈다. 고조리서(古調理書)에 기록된 옛 떡을 재현하는 한편, 전국 팔도의 전통 떡부터 꿀떡 시리얼, 찹쌀떡 와플 등 MZ세대의 취향을 반영한 이색 떡까지 총 85종을 소개한다.
만화가 허영만, 요리하는 배우 류수영, 대세 아이돌 오마이걸 미미가 출연해 ‘떡으로의 여행’에 나선다. 세 출연진은 인절미, 떡국, 송편, 떡볶이 등 한국인의 삶과 함께해온 다양한 떡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그 가치를 전달한다.
K푸드쇼 제작협력사인 애드리치 관계자는 “떡은 단순한 음식이 아니라 한국인의 삶과 희망을 함께하는 특별함의 상징”이라며 “앞으로도 K-푸드쇼 시리즈를 통해 한국 전통 식문화의 가치와 매력을 세계에 널리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총 2부작으로 제작한 <떡의 나라>는 ▲1부 ‘백미백미(白米百味)’ ▲2부 ‘밥 위에 떡’으로 구성됐다. 1부는 흰 쌀로 빚은 다양한 떡의 맛과 모양을 소개한다. 2부는 잔치 음식의 대표 주자인 떡의 역사와 팔도 지역별 떡의 세계를 살펴본다. 두 편은 각각 10월 6일(월)과 7일(화) 저녁 6시 20분과 6시 40분에 KBS2와 넷플릭스에서 동시 방영된다.
[ⓒ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