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이준 기자] 넥슨(대표 이정헌)은 인기 온라인 액션게임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의 첫 단독 오케스트라 공연 ‘던전앤파이터 심포니’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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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넥슨 |
지난 17일 서울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개최된 이번 공연은 오후 2시와 6시, 2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던파’ 세계 속 ‘모험의 여정’을 연주로 풀어내 깊은 감동과 전율을 선사했다.
최영선 지휘자와 74인조 풀편성의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 위너 오페라 합창단이 합을 맞춰 ‘던파’의 수많은 명곡 중 엄선한 29곡을 연주, 1, 2부에 걸쳐 120분간 관객들과 호흡했다.
1부에서는 가장 친숙한 곡인 캐릭터 선택 창 배경음악을 시작으로 ‘세리아의 방’, ‘엘븐가드’, ‘헨돈마이어’, ‘히링 제도’ 등 지역 테마곡과 시련을 극복했던 던전 테마곡을 메들리로 선보였다. 이어진 2부에서는 ‘혼돈의 왕좌’, ‘폭룡왕 바칼’ 등 호소력 짙은 웅장한 곡들을 더해 공연을 절정으로 끌고 갔다. 희망을 노래하는 ‘Liberation’과 신규 대륙 ‘선계’의 배경음악 ‘청연’을 끝으로 공연을 마무리했다. 특히, ‘Liberation’은 원곡을 가창한 가수 달노도가 무대에 올라 원곡의 감성을 전했다.
‘던전앤파이터 심포니’에서 연주된 곡들은 ‘던파’ 공식 음악 유튜브 채널 ‘네플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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