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심영범 기자]하나투어는 지난해 3~4분기 괌 패키지 상품 이용객이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했으며, 4분기 에어텔 수요는 두 배 이상 성장했다고 15일 밝혔다. 같은 기간 에어텔 수요는 패키지 상품보다 약 40%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괌은 여행 수요 회복세와 함께 기존 가족여행 중심의 휴양지에서 자유여행객까지 아우르는 여행지로 재조명되고 있다. 한국인 여행객에게 익숙한 언어·문화 환경과 편의시설은 가족여행과 자유여행 모두에 적합한 요소로 작용하며 재방문 수요를 끌어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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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하나투어] |
최근에는 주요 리조트와 쇼핑 인프라가 재정비되고, 가족 단위 여행객을 겨냥한 콘텐츠가 강화되면서 체류 만족도도 높아졌다. 휴양과 해양 스포츠, 골프, 쇼핑 등 다양한 여행 목적을 한 번에 충족할 수 있는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여기에 약 4시간의 짧은 비행시간과 항공 공급 회복에 따른 항공권 가격 부담 완화, 비교적 안정적인 물가와 치안 역시 자유여행 수요 확대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올해 1분기 하나투어의 괌 기획여행 예약 현황을 보면 PIC 리조트 이용 비중이 가장 높았다. 아동 동반 가족여행객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PIC 리조트는 전체 예약의 약 70%를 차지했으며, 롯데호텔과 두짓타니가 뒤를 이었다. 이는 괌이 여전히 대표적인 가족 친화 휴양지로 인식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하나투어는 증가하는 에어텔 이용객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하나쇼핑셔틀’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하루 2회(일요일 제외) 각 호텔에서 GPO, K마트, 돈키호테, 마이크로네시아몰 등 주요 쇼핑 거점을 연결해 자유여행객의 이동 부담을 줄였다.
이와 함께 괌 여행 특성을 반영한 차별화 상품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전용 비치와 채플에서 진행되는 ‘리마인드 웨딩’, 임산부 전문 마사지와 로맨틱한 만찬을 포함한 ‘태교여행’, 츠바키 호텔 카멜리아 스위트룸을 이용하는 ‘럭셔리스테이’, 20~30대 여행객을 겨냥한 ‘밍글링 투어 Light’ 등 테마형 상품을 통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괌은 짧은 이동 시간과 안정적인 여행 환경, 다양한 리조트와 액티비티를 갖춘 여행지로 최근 여행 트렌드와 부합한다”며 “가족여행부터 자유여행, 테마형 여행까지 아우르는 상품 경쟁력을 강화해 괌 여행 수요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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