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일동홀딩스(대표 박대창)가 계열사 일동바이오사이언스의 지분 47.6%를 기관 투자자들에게 매각, 약 300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거래는 아이비케이키움 사업재편 사모투자합자회사 등 기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번 지분 매각은 일동홀딩스가 일동바이오사이언스의 기업 및 주주 가치를 제고하고, 계열사 운영과 사업 추진을 위한 재원 확보 차원에서 추진됐다. 1차 분인 120억 원은 이달 중 납입 완료됐으며, 나머지 2차 분에 대해서는 오는 7월 말까지 정산을 마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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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동홀딩스, 일동바이오사이언스 지분 47.6% 매각 통한 투자 유치 |
일동홀딩스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자사의 계열사인 일동바이오사이언스가 자본시장에서 가치를 평가받는 기회를 확보하고, 향후 예정된 기업공개(IPO) 추진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2016년 일동제약에서 분할되어 설립된 건강기능식품 및 원료·소재 전문기업이다. 프로바이오틱스 및 포스트바이오틱스 분야에서 독자 기술과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5,000여 종의 방대한 종균 데이터와 국내 최고 수준의 전용 제조 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미국 자체 검증 GRAS 프로바이오틱스 20여 종과 국내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 개별인정을 받은 피부 면역 및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 관련 포스트바이오틱스 등 기능성 원료를 앞세워 국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일동홀딩스는 2028년 IPO를 목표로 투자 유치와 상장 요건 충족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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