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양대선 기자] ㈜어밀리티와 당진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이 당진 지역 청년들과 협력해 로컬 농산물을 활용한 먹거리 제품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로컬×청년 이음 프로젝트’는 액션그룹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당진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농산물을 바탕으로 특색 있는 제품을 개발하고, 청년 간 네트워킹을 통해 지속 가능한 공동브랜드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프로젝트에는 지역 청년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을 실시해 △고대로41 △아트바젤 △카페로우 △카츠마니아 △피자당 등 5팀이 최종 선정됐다. 지난 5월 9일, 당진시 신활력 추진단 강의실에서 첫 참여자 미팅이 열려, 선정된 5개 팀 대표와 김건준 추진단장, 김경숙 사무국장, 문소영 당진시 4-H 연합회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어밀리티에서는 장미지 대표와 이희연 셰프, 홍종민 청년농부가 참여해 로컬 콘텐츠를 활용한 브랜딩 사례를 공유하며, 당진 관광상품으로의 성장 가능성도 제시했다.
향후 약 2개월간 어밀리티는 청년 소상공인들과 개별 컨설팅을 통해 당진 로컬푸드를 활용한 레시피 및 제품 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 개발된 신제품은 오는 7월 시연회를 통해 당진 시민들에게 첫선을 보이고, 이후 프로젝트 참여 소상공인들과 공동브랜드 제작 및 상표권 출원을 거쳐 당진 대표 ‘웰컴 & 굿바이 키트’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한편, 어밀리티는 ESG 경영을 기반으로 환경을 고려하여 사회적 가치를 담은 식품 전반 사업을 수행하는 예비사회적기업이다. 천안시 로컬푸드를 활용한 레시피 개발과 요리교실 운영 등으로 로컬푸드 홍보사업을 진행해오고 있으며, 한국관광공사 관광두레 사업으로 전국 각지에서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레시피 및 제품 개발, 식음 체험 프로그램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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