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정수, 에코락갤러리 개인전 개최...파격과 성찰의 조화

문화 / 이동훈 / 2025-04-11 14:40:39
캔버스 파열, 바비인형 해체 등 기존 틀 깬 독창적 작품 26점 공개
과학·철학·정신분석학적 영감의 융합, 낯선 오브제로 표현한 심상

[메가경제=이동훈 기자] 양정수 작가가 오는 22일까지 에코락갤러리에서 개인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신작을 포함해 총 26점의 작품을 선보이며, 캔버스를 찢고 겹치고, 바비인형을 분해하고 재구성하는 등 파격적인 시도를 통해 작가만의 독특한 예술 세계를 펼쳐 보인다.


양정수 작가의 작품 속에는 팔다리가 분해된 바비인형, 낙서처럼 새겨진 문구, 정체를 알 수 없는 조형물 등 낯선 오브제들이 등장한다. 이는 단순한 장식이 아닌, 작가가 표현하고자 하는 심상의 메타포이다. 과학, 우주, 해부학, 철학, 정신분석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얻은 영감을 작품 속에 녹여냈다.

작가는 기존의 기성품들을 분해하고 재구성하는 과정을 통해 끊임없이 확장해 나가는 작품 세계를 보여준다. 이는 마치 작가의 자아와도 같으며, 아픔과 괴로움, 그리고 인내의 과정을 거쳐 '나'로 돌아가는 여정을 작품에 담았다.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은 양정수 작가의 작품을 통해 공감과 위로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에코락갤러리는 신진 작가들을 소개하고 미술계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는 곳으로, 이번 전시를 통해 양정수 작가와 같은 신진 작가들이 더 많은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전시는 온라인 플랫폼 에코락갤러리닷컴에서도 동시 진행된다.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양정수 작가의 작품을 감상하고 싶은 사람들은 온라인 플랫폼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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