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양대선 기자] 대한민국 농축산업과 귀농귀촌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2025 케이팜 수원메쎄’가 오는 14일 경기도 수원특례시 수원메쎄에서 막을 올린다. 전시는 16일(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올해 행사는 ‘제10회 코리아푸드페어’와 동시 개최되며, 농업과 식품 산업 간의 시너지 창출이 기대되는 대형 산업 전시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두 박람회의 통합 운영을 통해 △6차산업 콘텐츠 △국내외 유통 △창업·귀농 기획 콘텐츠 등 다양한 산업 정보를 폭넓게 제공할 예정이다.
전시회는 관람객 분산 및 원활한 동선 관리를 위해 무료 입장 사전 예약제를 운영한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11월 13일까지 사전 등록을 완료하면 전시 전 일정 동안 무료 입장이 가능하며, 현장 등록 시에는 유료 입장이 적용된다.
주최 측은 “전시장의 쾌적한 환경 유지와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조치”라며 사전 예약 참여를 권장했다.
지난해 행사에는 약 20개국 대사관이 참관을 신청한 바 있으며, 올해 역시 여러 국가의 농무담당 대사관 관계자들이 방문을 확정하거나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 전시회 측은 “국제적인 교류와 정보 공유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케이팜’이라는 행사명에 걸맞게 글로벌 농업 기업들의 참여도 이어진다. 특히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권 주요 농업 기업들이 다수 참가할 예정으로, 한국 농업 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와 교류의 장으로서 의미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기간 중에는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한국경제신문, 아그로플러스, 메쎄이상이 공동 주최·주관하는 ‘K-FOOD FORUM’이 함께 열린다.
‘K-푸드, 세상을 요리하다’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에서는 국내 식품 대기업, 유통 전문가, 글로벌 플랫폼 관계자 등이 11개 세션을 통해 산업의 미래를 조망할 예정이다. 참석자 전원에게는 참가기업의 농산물로 구성된 특별 선물 꾸러미가 제공된다.
전시장 내에는 ‘애그테크 시연장’도 마련돼 있다. 이곳에서는 중형 및 대형 농기계 전시와 함께 농업용 드론 시연이 매일 정해진 시간에 진행돼, 관람객은 스마트 농업 기기의 실제 운용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한국농업기술진흥원과 캠틱종합기술원이 주관하는 ‘스마트팜 국가표준 찾아가는 설명회’도 무료로 운영된다. 해당 프로그램에서는 최신 스마트팜 기술의 표준화 방향과 정부 지원 정책이 안내되며, 관련 종사자와 일반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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