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캐피탈, '환경보전 유공 장관표창' 수상

금융·보험 / 최정환 기자 / 2025-06-04 14:35:26
'K-EV100' 참여…무공해차 전환 성과 공인

 

[메가경제=최정환 기자] 하나캐피탈은 4일, 환경부가 주최한 '2025년 환경의 날' 기념식에서 '환경보전 유공 장관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하나캐피탈이 전기차 장기렌탈 중심의 무공해차 확산 실적을 인정받아 'K-EV100' 실천 우수 사례로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 4일 오전 환경부가 삼성동 코엑스에서 주최한 '2025년 환경의 날' 기념식에서 하나캐피탈이 '환경보전 유공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정호 하나캐피탈 리테일영업그룹 전무(사진 오른쪽)가 안세창 환경부기후탄소정책실장(사진 왼쪽)으로부터 'K-EV100 무공해차 전환 실적 우수기업' 승용차 부문 환경부 장관상을 받고 있다. [사진=하나캐피탈]

 

'K-EV100'은 민간기업이 보유하거나 임차한 차량을 오는 2030년까지 100% 무공해차로 전환할 것을 선언하고 단계적으로 이행하는 환경부 주관 캠페인이다.

 

서울시자동차대여사업조합 자료에 따르면, 하나캐피탈은 국내 금융지주 관계사 중 렌터카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전기차 장기렌탈 보급 확대에 앞장서며, 지난해 우수한 무공해차 전환 실적을 달성했다.


하나캐피탈은 장기렌터카 모바일 전자약정 시스템과 디지털 플랫폼을 적극 도입해, 서류 제출부터 본인인증, 계약까지 모든 과정이 비대면으로 간편하게 이뤄진다.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디지털 환경 조성이 고객들의 전기차 계약 확대로 이어졌다는 게 하나캐피탈 측의 설명이다.


또한, 국내 다양한 전기차를 구매해 탄소 저감 효과와 운영 효율성을 높였고, 이를 통해 운송 부문에서의 온실가스 감축과 친환경 소비 전환을 동시에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나캐피탈 관계자는 "전기차 장기렌탈 확대는 고객의 실질적인 탄소 감축 참여를 이끄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앞으로도 시장 리더로서 친환경 모빌리티 확산과 지속가능한 사회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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