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라이브·숏폼을 아우르는 ‘유튜브 커머스 전문 스튜디오’ 전략 본격화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라이브커머스 콘텐츠 전문 기업 세모라이브가 유튜브 쇼핑라이브 전속 제작사로서 유명 브랜드와 함께 단일 라이브 기준 ‘억대 매출’을 기록하며, 유튜브 기반 커머스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세모라이브는 유튜브 쇼핑라이브에 최적화된 기획–연출–촬영–라이브–숏폼-콘텐츠 확장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스튜디오를 구축하고, LG전자, 쿠쿠, 플레이스테이션등 국내 유명 가전, 패션, 리빙 브랜드 제작 파트너로 활동 중이다. 단순히 ‘라이브방송 제작 회사’가 아니라, 유튜브 예능형 포맷과 커머스 퍼포먼스를 동시에 설계하는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유튜브는 한국을 세계 최초의 쇼핑 스토어·쇼핑 제휴 프로그램 테스트베드로 삼고, 동영상과 라이브 화면 안에서 상품을 클릭하면 곧바로 결제까지 이어지는 구조를 빠르게 고도화하고 있다.
국내 라이브커머스 시장은 2023년 약 3조 원 규모에서 2028년 24조 원, 전자상거래 내 비중 6% 이상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일반 이커머스의 평균 전환율이 1% 미만인데 비해, 라이브커머스는 5~10% 수준의 높은 구매 전환율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플랫폼과 브랜드 모두가 주목하는 ‘고효율 채널’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유튜브는 이미 형성된 구독자·팬덤을 기반으로, 영상 시청 경험 안에서 곧바로 구매가 일어나는 ‘콘텐츠 쇼핑’ 구조를 만들고 있어 다른 소셜커머스와 차별화된 성장동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유튜브 쇼핑 제휴 프로그램이 도입된 지 1년 만에, 쿠팡·올리브영·지그재그·에이블리·4910(사구일공) 등 주요 이커머스 플랫폼과 패션·뷰티 기업들이 속속 참여하며 새로운 매출 채널로 삼고 있다. 영상 속 상품 태그를 누르면 곧바로 구매 페이지로 이동하는 구조 덕분에 방문자 증가와 구매 전환율 상승 효과가 확인되고, 유튜브 전용 라이브 채널을 운영하는 유통사도 늘고 있다. 이처럼 유튜브쇼핑이 ‘브랜디드 콘텐츠 + 라이브커머스 + 숏폼’을 한 번에 엮을 수 있는 플랫폼으로 부각되면서, 브랜드 마케팅·커머스 예산이 기존 플랫폼에서 유튜브로 이동하는 흐름이 가속화되는 상황이다.
세모라이브는 이러한 흐름 속에서 유튜브 쇼핑라이브 전속 제작사로서 다음과 같은 차별화 요소를 내세운다.
첫번째는 유튜브 예능형 포맷에 특화된 기획력으로 단순 상품 설명이 아닌, 예능·토크·리뷰·체험이 결합된 ‘계속 보고 싶은 라이브’를 설계하고 쇼츠와 하이라이트용 클립까지 동시에 기획해 잔존 조회수와 장기 매출을 함께 만든다.
두번째는 유튜브 쇼핑라이브 운영 노하우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썸네일·타이틀·태그·챕터 분할 등 유튜브 알고리즘에 최적화된 요소와 라이브 중 댓글 반응·체류 시간·이탈 구간 데이터를 분석해 다음 회차 기획에 즉시 반영하는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세번째로 브랜드 맞춤형 전속 제작 체계를 갖추고 있어 카테고리(뷰티, 패션, 가전, 푸드 등)별 전담 기획자·PD·쇼호스트 풀을 운영해 브랜드 특성에 맞는 쇼핑라이브를 제작하며, 마지막으로 라이브–숏폼–브랜디드 필름까지 연결되는 풀 스택 제작 인프라와 자체 스튜디오와 멀티캠·라이팅·음향 시스템을 기반으로 라이브 방송 소스를 활용해 브랜디드 필름, 숏폼 콘텐츠, 바이럴 영상까지 한 번에 제작이 가능하다.
세모라이브 김명지 대표는 “유튜브 쇼핑라이브는 이제 ‘해봐도 되고, 안 해봐도 되는 선택 채널’이 아니라, 브랜드가 반드시 전략적으로 가져가야 할 필수 커머스 채널이 되고 있습니다. 세모라이브는 유튜브 쇼핑라이브 전속 제작사로서, 예능형 콘텐츠 감각과 실질 매출을 만드는 커머스 설계를 결합해 브랜드와 함께 ‘억대 매출 라이브’의 표준을 만들어 가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세모라이브는 앞으로도 유튜브 쇼핑라이브 전용 장기 프로그램, 글로컬(지역–전국–글로벌)을 잇는 라이브커머스 프로젝트, MZ 타깃 숏폼 연계 기획 등을 통해 유튜브 기반 콘텐츠 커머스 전문 기업으로서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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