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종합식품 기업 조인주식회사(이하 조인)가 일본 장인과의 협업을 통해 선보인 프리미엄 장어구이 제품 ‘이나카안블랙 카바야키구이’가 롯데홈쇼핑 라이브 방송에서 첫 출시와 동시에 완판을 기록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나카안블랙 카바야키구이’는 전북 고창에서 ICT 기반 첨단 기술로 양식한 최상급 풍천장어에, 일본 기타큐슈 지역의 100년 전통 장어요리 전문점 ‘이나카안(田舍庵)’의 비법을 그대로 접목한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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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인, 프리미엄 장어구이 ‘이나카안블랙 카바야키구이’ 롯데홈쇼핑서 완판 기록 |
해당 협업은 올해 1월부터 전략적 파트너십 형태로 준비돼 왔으며, 일본 4대째 장인 기술을 기반으로 정통 직화 숯불구이 방식과 숙성 간장 소스를 적용해 현지 정통 풍미를 재현한 것이 특징이다.
제품은 위생적인 진공 포장으로 4~5미 구성에 특제 소스(100ml)를 함께 제공하며, 에어프라이어·오븐·팬·숯불 등 다양한 방식으로 간편 조리가 가능해 프리미엄 장어구이의 일상화 가능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현재 해당 제품은 타 홈쇼핑 및 백화점, 오프라인 유통사로부터 추가 입점 문의가 이어지고 있으며, 조인은 ‘이나카안블랙’ 라인업을 프리미엄 장어 제품군으로 고급화하는 동시에, 점차 일상식 카테고리로 확장해 소비자 접점을 넓혀갈 계획이다.
조인 측은 올해 풍천장어 출하량 400톤을 목표로 하며, 내년에는 600톤 이상으로 확대하고 장어 양식부터 제조, 판매까지 일괄 체계를 구축해 수산물 가공 분야의 신성장 동력으로 키운다는 방침이다.
조인 관계자는 “국내 ICT 기반 양식 기술과 일본의 100년 전통 장어 조리법을 접목해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을 확보했다”며 “첫 방송에서 완판을 기록한 만큼, 수산 식품 분야로의 확장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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