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오스템파마가 성장기 아동의 구강 건강 증진을 위한 사회공헌 프로젝트에 본격 나선다.
오스템파마(대표 문병점)는 최근 에듀러블(대표 김가희), 스마힐(대표 고기현)과 서울 강서구 오스템임플란트 트윈타워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아동·청소년의 구강 건강을 위한 예방 중심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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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스템파마, 에듀러블·스마힐과 MOU 체결 |
이번 협약은 보호자의 정보 부족으로 인해 구강 건강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아동 스스로 건강한 치아 관리 습관을 형성하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세 기업은 각 사의 전문성과 역량을 결합해 시너지를 도모할 계획이다. 구강의약품 전문기업인 오스템파마는 제품 개발 및 임상 데이터 기반으로 과학적 신뢰성을 확보하고, 최신 구강 예방 지침을 캠페인에 반영한다.
통합 교육 기업 에듀러블은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 및 보호자 참여형 교재 개발을 맡아 올바른 생활 습관 형성에 주력할 방침이다.
디지털 헬스케어 마케팅 기업 스마힐은 SNS 기반의 참여 플랫폼을 구축, 보호자와 아동이 언제 어디서든 구강 건강 정보를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한다.
3사는 조만간 공동 태스크포스(TF)를 출범시켜 ▲교육 콘텐츠 기획 ▲플랫폼 구조 설계 ▲정보 제공 체계 구축 등의 프로젝트 세부 기획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르면 올 하반기 중 파일럿 프로그램을 실시한 뒤, 2026년부터 사업을 본격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오스템파마 관계자는 “교육, 디지털, 의료 전문성이 결합된 새로운 구강 캠페인 모델로 지역·소득에 따른 건강 격차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치과 전문기업으로서 정확하고 실용적인 예방 정보를 제공하고,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에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캠페인은 단순 홍보성 CSR을 넘어 실제 생활 개선을 이끄는 실천형 구강 건강 프로젝트로 평가받고 있다. 업계는 오스템파마가 민·관 협업 구조를 확대해 향후 보건소 및 교육청 등과의 협력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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