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현대 역사·생활문화 자원 활용해 주민 기록 활동 지원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부산남구문화재단이 '모두의 인문학' 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국비 1억원을 확보했다. 재단은 남구 생활권 거점을 중심으로 주민 참여형 인문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부산남구문화재단은 2026년 사회문화시설 활용 인문 프로그램 공모사업인 '모두의 인문학' 운영기관에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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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남구청 전경 [사진=부산 남구]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모두의 인문학'은 올해 처음 도입된 생활권 기반 인문 프로그램으로, 지역 내 다양한 사회문화시설과 연계해 운영되는 사업이다.
재단은 '부산의 근현대 기억과 삶을 비추는 인문학, 기억과 삶을 잇는 도시'를 주제로 남구의 근현대 역사와 생활문화 자원을 주민의 삶과 연결하는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은 남구 내 10개 사회문화시설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아동·청소년·청년·중장년·노년 등 생애주기별 특성을 반영해 총 50회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참여자들은 강연과 탐방, 인터뷰, 글쓰기, 창작 활동 등에 참여하며 지역의 역사와 도시의 기억을 살펴보고 자신의 경험을 기록하게 된다. 프로그램 결과물은 성과공유회와 전시, 기록물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 공유될 예정이다.
구본호 부산남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남구는 유엔기념공원과 우암동 소막마을 등 근현대사의 기억이 중첩된 지역"이라면서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새롭게 이해하고 함께 기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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