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문기환 기자] 국가철도공단 수도권본부는 월곶~판교 제6공구 건설현장에서 재난 발생 시 초동대처 능력 향상을 위한 비상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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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철도공단 수도권본부는 26일(수) 월곶~판교 제6공구 노반신설 기타공사(T/K) 현장에서 비상대응훈련을 종료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이번 훈련은 공단 및 협력사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터널 내 작업 중 낙반 발생으로 근로자가 부상을 입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특히, 사전 예고 없이 불시에 시행하여 도심지 실제 상황에 준하는 긴박한 환경에서 실전 대응 역량을 점검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수도권본부는 부상자 구조를 비롯한 비상대응 전 단계를 점검하고, 훈련 종료 후 절차 전반의 적정성을 평가해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전한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대응체계를 정비했다.
이명석 국가철도공단 수도권본부장은 “사고는 예측할 수 없는 순간에 발생하기 때문에 철저한 사전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실제와 동일한 상황의 정기적인 훈련을 통해 실전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안전한 철도건설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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