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컬리가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최근 가격이 급등한 생굴을 온라인 최저 수준 할인가로 판매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올해 생굴 가격은 작년에 대비해 30% 이상 오르며 고공행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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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마켓컬리 제공 |
올 여름 바닷물 고온현상으로 굴이 더딘 성장을 보였고 코로나19로 작업장의 근무 인원 부족 현상도 겹쳤다. 거기에 생굴 농가가 가리비 양식 등으로 업종을 바꾸는 등 악재가 겹치며 작년에 비해 굴 공급량이 크게 줄었다.
마켓컬리는 ‘삼삼물산’의 남해안 김장용 생굴 2kg을 중량 100g 당 2000원 가격으로 선보인다. 이는 대부분 온라인몰이나 네이버쇼핑 등과 비교해도 최저가 수준.
선보이는 상품은 김장용으로 가장 적합한 중 사이즈 굴이며, 그동안 마켓컬리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5월까지 판매한 굴 중 비중이 70%를 차지하는 등 가장 인기 있는 상품이었다.
굴 2kg은 통상 25~30포기 김치를 담을 수 있는 넉넉한 양이라고 보면 된다.
소비자가 원하는 날짜를 지정해 마켓컬리 샛별배송으로 예약 수령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굴 상품 특성상 노로 바이러스 등의 우려가 있어 협력사와 공동으로 상품 안전성 검증도 철저하게 실시한다.
생굴 시즌 주 1회 노로 바이러스 검사 결과를 확인하고, 격주로 대장균, 일반세균 등에 대한 검사서도 꼼꼼히 체크한다.
월 1회 간격으로 방사능 검사도 진행하고 있다.
마켓컬리는 그밖에도 절임배추,수육 등 식재료부터 김치 냉장고, 보관용기 등 김장용품까지 총 150여종의 관련 상품을 한데 모은 김장 기획전을 30일까지 진행한다.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추가 20% 할인 쿠폰도 제공된다.
[메가경제=박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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