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양대선 기자] 사회복지법인 대한사회복지회는 지난 24일 경상북도 사회적기업이 경북지역 한부모가정을 위한 ‘키트는 사랑을 싣고’ 사업에 2060만 원의 후원금을 추가로 지원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경북 사회적기업이 마련한 1030만 원에 대해 대한사회복지회가 동일 금액 1030만 원을 매칭해 조성된 기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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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4일, 기부금 전달식에 참석한 대한사회복지회 강대성 회장(좌측 두 번째),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가운데) |
사회적경제의 의미와 성과 확산을 위해 마련된 ‘2025년 경북도 사회적경제 통합성과 공유회’가 열린 경주시 듀포레 카페에서 기부금 전달식이 진행됐으며, 이날 행사에는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대한사회복지회 강대성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후원금은 대한사회복지회가 지난해 3월부터 추진해 온 ‘키트는 사랑을 싣고’ 지원사업의 추가 재원으로 활용돼, 경상북도 한부모가정에 생필품과 양육 물품으로 구성된 ‘We대한 상자’를 지속적으로 전달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대한사회복지회의 ‘키트는 사랑을 싣고’ 사업은 명절 키트, 겨울나기 키트, 크리스마스 키트 등 절기에 맞는 물품으로 구성된 키트를 꾸준히 전달해 온 사업으로, 내년에도 새 학기 키트, 어린이날 키트 등 육아 및 교육용품 실물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기부는 사회적경제 기업의 노력과 성과가 경북지역 한부모 가정을 돕는 실질적인 나눔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며 “경상북도는 앞으로도 사회적경제 활성화와 함께 한부모 가정을 비롯한 취약계층에 대한 돌봄과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대한사회복지회 강대성 회장은 “경북 사회적경제 기업들이 벌써 다섯 번째로 한부모 가정을 위한 나눔에 함께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후원은 일회성 지원을 넘어 ‘키트는 사랑을 싣고’ 사업을 통해 경북 지역 한부모 가정에 생필품과 양육물품이 담긴 ‘We대한 상자’를 지속적으로 전할 수 있는 든든한 기반이자, 경상북도 및 사회적경제 기업들과 긴밀히 협력해 한부모 가정이 아이를 안정적으로 양육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하는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경상북도는 경북지역 사회적경제 지원 조직인 ‘지역과 소셜비즈’의 제안에 따라 2023년 12월 ‘경상북도 마을기업 가치경제 박람회 특별판매전’, 2024년 2월 ‘경상북도 사회적기업 착한소비 특별판매전’, 2024년 6월 ‘5월 가정과 감사의 달, 착한소비 특별판매전’, 2025년 2월 ‘2024 연말 사회공헌 미혼모 돕기 온라인 특별전’ 등을 통해 마련된 기금을 순차적으로 대한사회복지회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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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사회적경제 기업의 기금을 통해 도내 한부모가정에 매월 전달되는 대한사회복지회 ‘We대한 상자’와 생필품 구성품 |
이에 대해 대한사회복지회는 매회 동일 금액을 매칭해 총 9000여만 원의 지원금을 조성했으며, 이를 ‘키트는 사랑을 싣고’ 지원사업을 통해 경북지역 한부모 가정에 생필품을 지속적으로 전달하는 데 활용해 오고 있다.
대한사회복지회는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랑의 실천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든다’는 법인 미션 아래 전국적으로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으며, 2022년·2023년·2024년 한국가이드스타의 스타공익법인으로 3년 연속 최고점수를 획득하며 효율적이고 투명한 경영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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