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주영래 기자] 글로벌 임상시험 검체분석 기관 지씨씨엘(GCCL, 대표 조관구)은 서울대학교 신경·정신질환 유효성평가센터(CLEVERcns, 센터장 천기정)와 신경·정신질환 임상 연구 및 제약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국내 CNS(중추신경계) 질환 임상시험의 질적 수준 제고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전임상-임상 연계 강화 ▲CNS 질환 바이오마커 및 분석법 공동 개발 ▲교육 프로그램 공동 운영 ▲전 주기 임상 지원 및 글로벌 진출 협력 ▲국내외 네트워크 및 인프라 활용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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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씨씨엘, 서울대 신경·정신질환 유효성평가센터와 MOU 체결 |
CLEVERcns는 서울대병원과 서울대학교의 연구 인프라를 활용해 CNS 신약 개발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씨씨엘은 CNS 분야 임상시험 검체 분석과 바이오마커 개발을 선도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전임상부터 임상까지 전 주기에 걸친 연구 지원이 가능해져 보다 정밀하고 신뢰성 높은 데이터 창출이 기대된다.
천기정 센터장은 “이번 협약으로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과 연구자들이 글로벌 수준의 CNS 임상 연구 환경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조관구 대표는 “CLEVERcns와의 전략적 협력은 CNS 연구 생태계 전반의 역량을 높이는 중요한 시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씨씨엘은 식약처 GCLP 인증을 획득한 임상시험 검체분석 기관으로, 임상 1상부터 4상까지 전 주기에 걸친 맞춤형 분석 서비스를 국내외 기업에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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