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마고치·캡슐토이 중심…글로벌 캐릭터 콘텐츠 한자리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롯데백화점이 반다이남코 캐릭터 IP를 앞세운 대형 팝업스토어를 열고 키덜트 소비 공략에 나선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전 세대를 아우르는 체험형 콘텐츠로 팬슈머(Fansumer) 수요를 끌어들이겠다는 전략이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5월 6일까지 잠실 롯데월드몰 1층에 ‘반다이남코 팬시 페스타’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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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다이남코 팬시 페스타’의 전경. [사진=롯데백화점] |
‘반다이남코’는 ‘일본의 디즈니’로 불릴 만큼 방대한 캐릭터 IP를 보유한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다마고치’와 ‘가샤폰(캡슐토이)’ 등의 키덜트 게임기기를 비롯해 ‘드래곤볼’, ‘디지몬’, ‘건담’ 등 전 세대를 관통하는 콘텐츠를 선보이며 폭넓은 팬덤을 구축해왔다.
이에 롯데타운 잠실에서는 반다이남코의 IP 상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포켓몬’, ‘별의 커비’ 등 캐릭터를 직접 조립해 만드는 ‘나노블럭’부터 ‘꼬꼬마 프렌즈 산리오 캐릭터즈’까지 완판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베스트셀러 제품들을 한데 모아 소개한다.
특히 이번 팝업은 유통 채널 전반에서 품귀 현상을 빚고 있는 ‘다마고치’를 공식 구매할 수 있는 기회다. 다마고치는 가상 애완동물을 양육하는 휴대용 게임기기로, 최근 레트로 트렌드의 부상과 함께 MZ세대를 중심으로 인기가 재점화되고 있다.
캐릭터를 육성하며 사용자 간 소통하는 디지털 인터렉션 경험이 소셜미디어(SNS) 확산에 최적화된 콘텐츠라는 점 또한 흥행 요소로 꼽힌다.
먼저 다마고치의 재유행을 주도한 신제품 ‘다마고치 파라다이스’를 선보인다. 33종의 다마고치만 육성이 가능했던 기존 모델 대비 5만 종 이상의 캐릭터를 키울 수 있는 확장형 생태계 시스템으로 게임의 재미를 더한 제품이다.
이와 함께 기기 간 연결을 통해 결혼, 싸움 등의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거나 아이템을 교환하는 ‘통신’이 가능해, 친구·가족과 함께 다마고치를 즐길 수 있어 열띤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잠실 팝업에서는 ‘제이드포레스트’, ‘퍼플’, ‘핑크’, ‘블루’ 총 네 가지 종류의 파라다이스 전제품을 모두 만나볼 수 있다.
한정판 콜라보 ‘나노 다마고치’를 최초 공개한다. 기존 대비 절반 이상 작은 크기의 다마고치이며, 키링 줄이 달려 있어 소지품을 꾸밀 수 있는 악세서리 아이템으로 마니아 팬층을 형성하고 있는 상품이다.
이외에도 ‘다마고치 파우치’, ‘다마고치 케이스백’ 등 각종 주변기기 공식 상품을 함께 판매한다.
가챠 문화의 시초로 불리는 캡슐토이 브랜드 ‘가샤폰’을 즐길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 ‘뽑파민(뽑기+도파민)’ 열풍을 겨냥해 조성한 약 90대 규모의 대형 가샤폰 존이다. 가샤폰의 피규어는 도색, 조형, 마감이 정교해 컬렉터들 사이에서 가장 우수한 품질의 캡슐 굿즈로 인정받고 있다.
이에 이번 팝업에서는 ‘피크민’, ‘포켓몬’, ‘산리오’ 등 인기 캐릭터의 한정판 상품이 담긴 가샤폰을 다채롭게 구성해 선보인다.
윤형진 롯데백화점 패션부문장은 “가정의 달을 맞이해 MZ세대부터 X세대까지 아우를 수 있는 ‘세대통합형 IP 팝업’을 준비했다”며, “이번 행사는 키덜트 소비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다마고치를 중심으로, 친구는 물론 부모와 자녀 간 즐겁게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체험형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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