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무지개 디딤돌 멘토링' 8기 해단식 사진자료 송부

ESG·지속가능경제 / 정진성 기자 / 2024-01-12 13:48:16

[메가경제=정진성 기자] 코오롱은 다문화·이주배경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 중인 서울 성동구 소재  ‘헤이그라운드’에서 무지개 디딤돌 멘토링 8기 해단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 코오롱그룹이 '무지개 디딤돌 멘토링' 8기 해단식을 12일 진행했다. 서창희 코오롱사회봉사단 총단장(왼쪽 앞)과 사단법인 점프 은초롱 대표(왼쪽 뒤)가 8기 멘티와 멘토들에게 수료증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코오롱그룹]

 

무지개 디딤돌 멘토링은 다문화·이주배경 청소년들이 문화적 차이를 극복하고 학교생활과 한국 사회에 원활히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코오롱의 다문화가정자녀 지원사업이다. 비슷한 환경에서 성장한 대학(원)생 멘토와 일대일로 짝을 지어 학습 및 문화체험 활동을 진행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2015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8기를 맞았다.

 

8기 활동에 참여한 멘토와 멘티는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매주 두 번씩 만나 학교 교과 학습에 도움을 주며 성장과정을 함께했다. 더불어 ▲국내 역사 유적지·전시관 탐방 ▲대학 투어 ▲스포츠 활동 등 우리 사회에서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활동도 매월 1회씩 진행했다.

 

해단식에서는 멘토링 과정을 완수한 이후 더욱 성장한 모습을 직접 찍은 사진으로 확인할 수 있는 ‘포토 보이스’ 과정을 발표하는 시간도 진행됐다. 멘토링을 진행하기 전보다 진취적인 마인드셋을 갖추게 되고 다소 추상적이었던 미래에 대한 계획도 보다 구체적이고 발전적으로 개선되는 등 긍정적인 사례가 공유됐다. 

 

코오롱은 앞으로도 무지개 디딤돌 멘토링 프로그램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다음달까지 9기 멘토·멘티 선발 및 매칭을 마치고 3월부터 10개월간 멘토링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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