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 ESS 날개 달고 실적 급반등…전년비 영업익 567% 급증

에너지·화학 / 박제성 기자 / 2026-11-03 13:49:26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3분기 매출 9조6434억원·영업익 7560억원…ESS·전기차 배터리 판매 확대
엔비디아 파트너 선정·빅테크 공급 계약…내년 북미 ESS 생산능력 70GWh 확보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에너지저장장치(ESS)와 전기차 배터리 판매 확대에 힘입어 3분기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용 배터리 시장 공략을 강화하는 한편 북미 ESS 생산능력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그래픽=LG에너지솔루션]

 

3일 LG에너지솔루션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매출은 9조6434억원, 영업이익은 756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9%, 25.7% 증가했으며, 전 분기와 비교하면 27.6%, 567.3% 급증했다. 

 

영업이익에는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등에 따른 생산 보조금 4169억원이 포함됐다.

 

실적 개선은 ESS 출하량 증가와 전기차용 파우치·원통형 배터리 판매 확대가 이끌었다. 

 

폴란드 공장 가동률 상승과 북미 ESS 생산라인의 생산성 개선도 수익성 회복에 기여했다.

 

사업 성과도 이어졌다. LG에너지솔루션은 첫 빅테크 기업 대상 배터리에너지저장장치(BESS) 직접 공급 계약을 확보하고, 국내 배터리 기업 중 유일하게 엔비디아의 'DSX Ready BESS 파트너'로 선정됐다. 유럽에서는 차세대 고전압 미드니켈 배터리 공급 확대 계약을 체결했다.

 

생산능력 확대에도 속도를 낸다. 북미 ESS 생산능력을 올해 말 50GWh 이상에서 내년 말 70GWh 이상으로 늘리고, 애리조나 원통형 배터리 공장 가동도 준비한다. 폴란드 공장에서는 2029년부터 46시리즈 원통형 배터리를 생산할 계획이다.

 

국내 오창 공장에서는 내년 소듐이온 배터리 테스트 제품 출하와 LFP 기반 탭리스 2170 원통형 배터리 양산을 추진한다. 미국과 유럽의 공급망 현지화 규제 강화에 대응해 핵심 소재 조달처도 다변화할 방침이다.

 

이창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제한된 자원으로 사업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오늘의 이슈

포토뉴스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