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2시간 코스로 즐기는 '타이베이 도보투어' 선봬…시간대별 로컬 여행 강화

여행·레저 / 심영범 기자 / 2026-06-29 13:14:59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하나투어는 여행객의 취향과 일정에 맞춰 시간대별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타이베이 도보투어' 상품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신상품은 현지인의 일상을 경험하려는 자유여행 수요 확대에 맞춰 기획됐다. 차량 이동으로는 접하기 어려운 로컬 명소와 포토 스팟을 중심으로 코스를 구성했으며, 오전·오후·저녁 시간대로 일정을 세분화해 약 2시간 내외의 부담 없는 일정으로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 [사진=하나투어]

 

오전 9시에 출발하는 '타이베이 도보투어 #모닝바이브'는 현지인의 아침 일상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는 로컬 맛집에서 대만식 아침 식사를 즐긴 뒤 레트로 감성의 보피랴오 역사거리를 둘러보고 스냅 사진 촬영을 진행한다.

 

오후 1시 30분 출발하는 '타이베이 도보투어 #오후의낭만'은 현지 MZ세대 사이에서 인기 있는 융캉제 거리를 중심으로 구성했다. 대만식 파전인 총요우빙을 포장해 공원에서 피크닉을 즐기고, 가이드가 추천하는 누가크래커 맛집 등을 방문하는 일정이다.

 

오후 4시 30분 출발하는 '타이베이 도보투어 #선셋레트로'는 강변 자전거 산책과 맥주를 즐기며 여행을 마무리하는 코스다. 사전 예약 시 뉴트로 감성의 디화제 거리에서 치파오 대여 체험과 스냅 사진 촬영도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하나투어는 에어텔과 세미패키지에 현지 투어를 자유롭게 결합할 수 있는 '하나프리팩' 이용 고객에게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타이베이 도보투어를 비롯해 예스지, 우라이 1일 투어 등을 함께 선택할 수 있으며, 구매 상품 수에 따라 할인 혜택이 차등 적용된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타이베이 도보투어를 통해 보다 자유롭고 유연한 대만 자유여행 일정을 설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타이중과 가오슝 등 대만 주요 도시로 시간대별 도보투어 상품을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나투어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748억 원, 영업이익 168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 36%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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