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주영래 기자] 365mc가 국제 비영리기관 메이크어위시 코리아(Make-A-Wish Korea)와 함께 난치병 아동의 소원을 이뤄주는 감동적인 프로젝트를 이어가고 있다.
지방흡입 특화 의료기관 365mc는 림프모구성백혈병을 투병 중인 김준희(8) 군의 꿈을 응원하며 ‘김준희 작가 데뷔 전’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해당 전시는 지난달 7일부터 27일까지 20일간 울산 북구 예술창작소 ‘소금나루2014’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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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65mc가 투병 아동 꿈 실현 돕는다 |
전시에는 김 군이 직접 그린 회화·드로잉 작품 약 20점이 전시됐으며, 자유로운 상상력과 순수한 감성이 담긴 작품들이 관람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전시장 한편에는 365mc와 메이크어위시 코리아를 소개하는 공간과 포토존도 마련돼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현장에서는 김 군이 향후 작품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아이패드와 애플펜슬이 선물로 전달됐다. 김 군은 “사람들이 제 그림을 바라보는 모습을 보니 긴장도 됐지만 뿌듯하고 기뻤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그림을 그리고 싶다”고 말했다.
365mc는 2024년부터 메이크어위시 코리아의 공식 후원사로 참여 중이며, 지난 2월에는 해양생물학자를 꿈꾸는 백혈병 투병 아동 정주원(7) 군의 소원도 지원한 바 있다.
박윤찬 부산365mc병원 대표병원장은 “전시회를 꿈꿨던 한 아이의 간절한 바람이 현실로 이뤄지는 과정에서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병마와 싸우는 아이들의 꿈이 외면받지 않도록 지속적인 응원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메이크어위시 코리아 송영대 사무총장은 “이번 경험이 준희에게 치료 과정뿐 아니라 건강한 일상으로의 복귀에도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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