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인 창작환경·정책 지원 의지 밝혀
[메가경제=박선영 기자] 서울시가 서울어텀페스타를 서울을 대표하는 공연예술 축제로 육성하기 위한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첫 개최를 시작으로 두 번째 축제를 앞둔 가운데, 공연예술계에서는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문화 브랜드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정책 지원과 민관 협력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서울특별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최원선 부위원장(국민의힘·비례)은 지난달 30일 서울문화재단 대학로센터에서 열린 '2026 서울어텀페스타 추진위원회 네트워킹데이'에 참석해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력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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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달 30일 '서울어텀페스타 추진위원회 네트워킹데이'에 참석한 서울시의회 최원선 의원 [사진=서울시의회 제공] |
이번 행사는 서울시와 서울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했으며, 서울어텀페스타 추진위원과 공연예술계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축제 운영 방향과 발전 전략을 공유하고 현장의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어텀페스타는 공연예술을 중심으로 서울의 문화 경쟁력을 높이고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되는 서울시 대표 공연예술 축제다.
공연예술계에서는 신규 축제가 지속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초기 2~3년간의 운영 성과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본다. 올해 두 번째 개최를 앞둔 서울어텀페스타 역시 시민 참여 확대와 작품 경쟁력 확보를 통해 대표 공연예술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가 관심사다.
최 부위원장은 "서울어텀페스타는 서울의 가을을 대표하는 축제이자 공연예술인들이 한 해 동안 준비한 작품을 시민들에게 선보일 수 있는 소중한 무대"라며 "무대 뒤에서 흘린 예술인들의 땀과 노력이 시민들에게 온전히 전달되는 축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첫걸음을 뗀 서울어텀페스타가 올해 두 번째 가을을 준비하는 지금이 공연예술 축제로 성장할 중요한 시기"라며 "일회성 행사에 머무르지 않고 시민과 예술인이 함께 만들어가는 지속 가능한 축제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민관이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부위원장은 추진위원과 공연예술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공유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오늘 함께한 추진위원과 공연예술계 전문가들이 서울어텀페스타를 만들어가는 주인공"이라며 "현장에서 체감하는 어려움과 새로운 아이디어, 경험에서 나온 노하우를 적극 나눠달라"고 말했다.
공연예술계에서는 축제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프로그램 기획뿐 아니라 공연장 운영과 홍보, 예술인 지원, 관객 접근성 등 현장의 의견이 정책에 반영되는 과정이 중요하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공연예술 축제는 행사 운영만으로 성공하기 어렵다. 안정적인 예산 확보와 제도 개선, 문화예술 정책이 함께 뒷받침돼야 지속 가능한 축제로 성장할 수 있다.
최 부위원장은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예술인의 안정적인 창작 환경과 시민들의 풍성한 문화 향유 기반을 만드는 데 큰 관심을 갖고 있다"며 "이를 위해 제도적·정책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최 부위원장은 글로벌 문화콘텐츠와 지역문화 정책을 연구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문화예술인의 창작 기반과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의정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국내외 주요 도시들은 공연예술 축제를 관광과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핵심 문화자산으로 육성하고 있다.
서울 역시 서울어텀페스타를 통해 공연예술인의 창작 기회를 확대하는 동시에 시민과 관광객이 서울만의 공연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대표 축제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공연예술계에서는 서울어텀페스타가 장기적으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공연예술인의 참여 확대와 시민 접근성 강화, 민관 협력 체계 구축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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