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이동훈 기자] 서울시가 지원하는 대한민국 시니어모델들의 축제가 7월을 수놓는다.
1일 패션업계 등에 따르면 오는 4일 오후2시 월드케이팝센터 크레스트 72에서 서울시니어모델패션페스티벌이 첫장을 연다.
이 행사는 서울시 민간축제 지원 및 육성사업에 선정돼 올해 첫 회를 개최하고, 주관할 단체로 곧 시니어모델패션페스티벌(SMFF)이 결정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본행에 오른 참가자는 강남규, 강정애, 권지훈, 길상심, 김다나, 김대훈, 김란희, 김수연, 김종원, 박남순, 박미화,변수아, 성순애, 안성숙, 원미란, 윤상철, 윤소영, 윤호원, 은영미, 이건주, 이유진, 이윤미, 이프란, 전세진, 정용희,조종희, 차경애, 최광주, 최귀임, 최상학, 최정현, 한동란, 현혜자 이렇게 총 33인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선발된 인원은 오리엔테이션을 거쳐 프로필 촬영과 총 4회의 교육 과정을 통해 본행사 무대에 오르게 된다.
한편 이번 행사는 아시아모델페스티벌조직위원회, 한국모델협회, 유리코스, 서울사이버대학교, 실버아이TV, 포튼가먼트, 크리스탈드레스가 후원한다.
행사 기획은 아시아모델페스티벌조직위원회 나대웅 이사, 이성진 이사, 행사 연출 및 교육은 모델 이루영 아시아모델페스티벌조직위원회 운영위원, 슈퍼모델 김재범 신한대학교 교수가, 슈퍼모델 송은지 서울사이버대학교 교수, 강걸 한국모델협회 운영위원, 윤혜지 서울종합에술실용학교 교수가 참여했다.
김재범 교수는 “시니어모델은 특별한 자격이나 특정한 사람들만이 할 수 있다는 편견을 버리고 노년의 취미, 직업으로도 누구나 할 수 있다는 것을 대회를 통해 보여주고 싶었다”며 “시니어모델들이 생활에 활력을 주는 건강한 신체활동과 멋진 취미 활동으로 삶에서 자존감을 올리는 시니어들의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루영 위원은 “SMFF(가칭)는 앞으로 시니어모델에 관심이 있는 실버세대의 배움이나 시도, 도전을 격려하고 함께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다”며 “상업적인 패션쇼의 개념에서 벗어나 함께 어울리고 즐기는 화합의 페스티벌로 나아갈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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