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어르신 찾아가는 ‘KB 시니어라운지’ 인천으로 확대

금융·보험 / 송현섭 / 2024-02-20 12:49:28
고령자 많은 서울 5개 자치구 이어 인천 5개 행정구서도 서비스

[메가경제=송현섭 기자] KB국민은행은 급속한 디지털화에 따른 고령층의 금융 소외 완화를 위해 ‘KB 시니어라운지’를 서울에 이어 인천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2022년 7월부터 시행된 KB 시니어라운지는 대형 밴으로 고령층이 자주 찾는 복지관을 방문해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동 점포다. KB국민은행은 그동안 서울시 내에서 고령 인구가 많은 강서·구로·노원·은평·중랑 등 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운영해 왔다.
 

▲KB국민은행이 급속한 디지털화에 따른 고령층의 금융 소외 완화를 위해 ‘KB 시니어라운지’를 서울에 이어 인천으로 확대 운영한다. [사진=KB국민은행]

 

이번에 새로 확대된 서비스 지역은 남동구·미추홀구·부평구·서구·중구 등 인천 5개 행정구로 고령인구 비중과 인근 영업점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됐다.

KB 시니어라운지는 월요일 서구 ‘연희노인문화센터’를 시작으로 화요일 미추홀구 ‘관교노인종합복지관’, 수요일 부평구 ‘부평남부노인문화센터’, 목요일에는 남동구 ‘남동구 노인복지관’, 금요일 중구 ‘중구 노인복지관’ 등을 매주 방문한다. 다만 부평구의 경우 격주로 운영된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로 전담직원이 배치돼 ▲현금 및 수표 입출금 ▲통장 재발행 ▲연금수령 등 어르신들이 주로 이용하는 금융거래와 서비스를 돕는다. 아울러 KB국민은행은 해당 복지관과 협력해 고령층의 금융거래 안전성 확보 차원에서 금융사기 및 보이스피싱 예방 관련 금융교육 프로그램도 병행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KB 시니어라운지’ 확대로 많은 어르신이 영업점 방문 없이 편리하게 은행 업무를 볼 수 있어 금융접근성과 편의가 높아질 것”이며 “앞으로도 KB국민은행은 고령층 등 금융소외계층과 상생,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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