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양대선 기자] 자율주행 전문기업 퓨처링크의 차두원 대표가 지난 30년간 한국 벤처 혁신 생태계 조성과 확산에 헌신한 것을 인정받아 벤처기업협회로부터 벤처정책분야 공로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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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퓨처링크 차두원 대표 |
벤처기업협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난 30년간 대한민국 혁신 생태계를 이끌어온 주요 인물들의 공로를 기리는 자리였다. 이날 수상자 중 차두원 대표는 정책과 기술, 현장을 모두 아우르는 독보적인 이력을 바탕으로 벤처정책 수립, 규제 해소 등과 함께 국내 모빌리티 산업의 기틀을 다진 공로를 인정받아 동 상을 수상했다.
차두원 대표는 연구개발, 정책과 기술, 현장과 규제를 모두 아우르는 이력을 바탕으로 국내 모빌리티 산업의 기틀을 다지고 있다. 차 대표는 국내 모빌리티 분야 최고의 전략가이자 전문가로 꼽힌다. 그는 현대모비스 휴먼-머신 인터페이스(HMI) 팀장을 시작으로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연구위원과 정책위원, 현대차와 포티투닷을 거치며 산업 현장의 기술적 난제와 정부의 규제 혁신 사이에서 가교 역할을 수행해왔다.
이러한 전략 수립과 연구개발, 양산, 규제 해소 등의 전방위적 활약을 인정받아 과학기술유공표창, 과학기술발전 공로 국회사무총장상, 규제혁파공로 국민포장 등을 수훈한 바 있다.
특히 최근에는 퓨처링크 대표로서 서울 강남 지역에서 자율주행 4만km 무사고 주행 기록을 달성하며, 이론과 정책을 넘어 실질적인 기술 성과까지 가시화하고 있다. 글로벌 자율주행 기술을 한국의 복잡한 도로 환경에 맞게 최적화하는 ‘기술 현지화’ 전략이 빛을 발하고 있다는 평가다.
차두원 대표는 “모빌리티 산업은 기술의 진보와 제도의 혁신이 맞물려 돌아가야 하는 가장 치열한 벤처의 최전선”이라며, “앞으로 퓨처링크를 통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한국형 자율주행’ 모델을 만들고 후배 벤처 기업인들에게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차 대표는 업계의 필독서로 통하는 베스트셀러 ‘이동의 미래’와 ‘포스트 모빌리티’의 저자로 모빌리티 산업의 미래 비전을 제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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